
간
저
92.9.27
주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5~15교구
김석철수석구역장
는 우상숭배의 가정에서 자라서 저 역시 우상숭 배의 습관에 젖어 살았습니다. 기독교에 대해선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의 민족종교라고만 생각하고는 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저의 큰 형님이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더니 저를 제외 한 모든 식구들이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믿으신 저의 어머님과 형님께서는 저의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아내 역시 열성적으로 전도
하였습니다.
매일같이 술로 세월을 보내고 집에 들어오면 TV에 만 몰두하던 제가 어느날부터인가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가기싫은 교회를 억지로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 다. 그러던중 혈기때문에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안양으로 이사와서 음식점을 경영했습니다. 안양으로 이사온후 아내는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으 며 저도 장사속으로 따라다녔습니다. 그런식으로 신 앙생활을 하던중 저의 심령은 이슬비에 속옷이 젖듯 하나님의 사랑에 촉촉히 젖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가정에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복을 주 셔서 다른 음식점은 손님이 없어 파리를 날릴 때에도 저의 음식점은 감당키 힘들 정도로 많은 손님이 찾아 왔습니다. 그러다가 장사를 시작한지 3년이 되어서 직장생활을 해야겠다는 꿈이 생겨 음식점을 처분하였 습니다.
그후 저는 기왕에 믿을 바에는 뜨겁게 믿어야겠다 는 소원을 갖고 열심으로 은혜를 사모하게 되었으며 그 러던중 당회장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성회에 참석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세례를 체험하여 하나님 의 살아계심에 대한 깊은 확신과 함께 구원의 은혜에 대한 깊은 감격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입에서 는 유행가가 사라지고 항상 찬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저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좋으신 하나님에 대 한 믿음을 갖고 좋은 직장을 주시도록 끊임없이 기도 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안산에 있는 좋은 직장에 들 어가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
여 '89년 12월부터는 성가대에 가입하여 찬양으로 하 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때부터는 차를 운전하 고 가면서도 찬양이 나오고 꿈속에서까지 찬양을 드 리는 꿈을 꾸기도 하였습니다. 웬지 모르게 교회가는 날만 기다려지고 어떻게 사는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하 는 생활인가를 항상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도 우심으로 그토록 끊기 힘들었던 술도 끊게 되었으며 마귀의 참소도 이기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가대원 한 분이 저에게 성경을 몇 번이나 읽어 보았냐고 물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한번 도 완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가지고 그 때부터 열심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 가서도 시간만 있으면 성경을 펴서 읽었으며 읽기 어 려운 환경에서는 카셋트 테이프를 열심히 하나님의 말 씀 듣기를 힘썼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읽고 듣는 가 운데 저의 심령 속에는 진리에 대한 깨달음과 함께 말 할 수 없는 기쁨과 소망이 물결치듯 일었습니다.
그후 저는 치료의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기도 하 였습니다. 그동안 저는 무좀으로 고통을 당하고 겨울 이 되면 감기 몸살이 단골처럼 찾아왔었습니다. 저는 치료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열심히 기도하였 더니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외에도 하나님께서는 믿고 구하는 것에 많은 응 답을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살아계신 좋으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 며 오직 믿음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만 좇아 살고 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