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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2.08.09] 치료의 하나님의 은혜로 참 소망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199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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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92.8.9
치료의 하나님의 은혜로 참 소망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3-3교구
김흥수성도
혼후 둘째아이를 갖고부터 저의 가족들은 병으로
결 고통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둘째아이를
임신하고부터 위장병이 생겨 음식을 잘 먹지 못하였습니 다. 아이를 낳은 후에도 여전히 병원을 다녀보고 한약 등 을 먹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두 아이 역시 잔병치레 로 한달이면 20일은 병원을 다녀야 했습니다. 몸이 바싹 야윈 아내가 두 아이를 데리고 연일 병원을 다니는 모습 은 너무 처량하여 차마 눈뜨고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회사에서 건강진단을 받게 되었는데 설상가 상으로 저마저도 결핵이란 병에 걸렸음이 판명되었습니 다.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위해 노력해 보았지만 병세는 날로 악화되었습니다.
'90년 1월 어느날 잠을 자려는데 갑자기 숨이 차며 호
흡이 곤란해졌습니다. 급히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폐에 공기주머니가 터져 숨을 쉴 수가 없다며 시간을 지 체하면 생명이 위급하니 빨리 서울의 큰 병원으로 옮기도 록 하였습니다.
병원을 옮겨 수술을 받고난후 폐에 호스를 꽂고 약물치 료를 받는데 그 고통은 참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고통중 에 저는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이단 인 여호와증인을 믿는 어머님의 영향으로 하나님에 대해 서 듣긴 들어왔지만 바르게 알지 못했고 살아계신 하나님 에 대한 참 믿음을 갖지 못했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후 이웃의 전도로 아내와 함께 남부순 복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진리에 대한 깨달음은 없 었지만 웬지 모르게 예배시간에 눈물이 자꾸 흘렀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고 다시금 방황하기 시 작했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을 뿐아니라 기쁨을 갖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아내를 핍박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아이들이 결핵에 전염되었음을 알게된 저는 앞이 아득하여 아무런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싫어지고 차라리 아이들과 함께 죽고 싶 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중에도 신앙으로 살려 고 하는 아내를 핍박하여 욕지거리를 하며 차라리 어머님 이 믿는 여호와증인을 믿으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방황하기를 1년, 저는 다시금 하나님의 품을 찾 아 남부순복음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는 그동안의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모든 죄를 뜨거운 눈 물로 철저히 회개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기로 굳 게 작정했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예배시간마다 큰 은혜를 주셔서 믿음이 날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불편했지
만 교구부흥을 위해서 봉사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저 의 마음엔 하나님께서 병을 치료해 주신다는 확신과 함께 주 안에서 삶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기 시작했습니 다.
그후 저는 치료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간절히 기도하였으며 하나님께서 몸의 병들을 하나하나 치료해 주셨습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부터 10년동안 앓아 오던 좌골 신경통과 오른쪽 하반신이 무겁고, 저리고, 마 비되던 증세가 깨끗이 사라지고 나음을 입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사람들에게 신유의 체험을 간 증하며 자랑하기를 힘썼습니다. 또한 저는 눈이 항상 아 프고, 쑤시고 눈동자가 짓물러지는듯한 고통이 있어 하나 님께 기도했는데 어느날 목요예배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쑤시고 아픈 눈을 하나님께서 치료하십니다" 고 말씀하셨는데 그 순간에 두 눈에 가려움이 느껴지면서 그로부터 눈병은 깨끗이 나았습니다.
저의 마음속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변할 수 없는 믿음과 확신이 충만했으며 항상 감사와 기쁨 가운데 생활 을 하였습니다. 그후에도 예배생활에 열심을 다하며 작정 기도까지 드리며 기도에 힘썼을 때 결핵을 위시한 두통과 피부병까지 하나님께서 완전히 치료해 주셨습니다. 또한 가족들에게 건강을 주셔서 아이들이 이전처럼 잔병치 레를 않게 해 주셨으며 앞으로 더욱 강건케 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주의 병과 절망가운데 몸부림치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저에게 참 소망과 기쁨과 구원과 건강을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열심히 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살고자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 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 라”(야고보서 5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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