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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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12
딸을 죽음의 위기에서 살려주신 하나님
"우
3-3교구
이주 주옥 구역장
"ᄋ 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 우리에 대한 자기 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처럼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구속의 은총을 확증하셨는데 저는 그 깊은 사랑을 외면한 말씀 에제 이론을 붙여 편리한데로 적당히 형식적으로 뿌리없 는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이런 저를 긍휼히 보시고 끝까지 사랑하셔서 자녀를 통 하여 더욱 큰 사랑을 체험케 해 주시고 주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열심으로 주님 을 섬기다가 청년기에 세상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주님과 멀어졌습니다. 그 후 결혼하여 첫아이를 가졌을 때 의사 의 오진으로 인하여 약을 잘못 복용하여 유산을 권유했지 만 무섭기도 하고 첫아이라서 위험도 하고 살인죄라는 생 각도 들어 도저히 유산시킬 수 없어 하나님께 그간의 모 든 죄를 회개하고 아기만 정상으로 태어나게 해주시면 주 님을 위해 살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그 후 저의 기도를 웅 답하시어 아이는 정상이고 만족스럽게 잘 자라 주었습니 다. 주님께 감사도 잠깐 뿐이고 약속을 묻어둔채 생활의
포로가 되어 주님께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세월은 흘러
큰 아이 6세, 작은 아이 4세가 되어 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나니 이제 여유의 시간이 나자 하나님께로 나아가 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 이익과 만족을 향해 지난날 하고 싶었던 일들을 찾아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1~2년동안 두통과 밤마다 쫓기는 악몽에 시달 려 좋다는 세상약은 다 복용하고 혈액순환용 도구도 사용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늘 꿈속에서 교회와 연관된 꿈을 자주 꾸곤하여 하나님께서 몹시 기다리신다 는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이젠 정말 교회를 다녀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저의 육 신의 병이 하나님께로 가면 치료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왠지 하나님께서 저를 육신의 고통으로 인해 주님께로 돌아오라는 신호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 니다.
그래도 그간의 공간 때문인지 늘 주저하기만 하다가 문 득 매주일에 한장씩 현관 문틈에 끼어진 복음지가 생각났 습니다. 기록된 말씀과 간증을 읽고 그동안 침체되었던 하 나님의 말씀의 형체가 살아나기 시작하고 여러 간증을 통 하여 저도 고침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서게 되었습니다. 그 후 교회를 다녀야겠다는 마음에 두 아이만 가까운 교 회에 출석시킨 2개월 후 남부순복음교회 구역장님을 통 하여 목요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끈질긴 권유에 못 이겨 한번 가보자 한 것이지 순복음교회를 다녀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성전을 들어서자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하는 찬송이 울려 퍼지자 창피할 정 도로 흐르는 눈물을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그 시 간 성령님께서 제가 이 자리에 나올줄 아시고 미리 준비 하신 찬송인듯 싶었습니다. 그 후 교회가 멀다는 애로는 따랐으나 말씀에 사로잡혀 그간의 갈급했던 제 마음에 단 비가 되어 주안에서의 참 기쁨과 평안을 되찾게 되었습니 다. 그 크신 주님의 팔에 안기어 이젠 다시 세상으로 나가 지 않으리라 하며 열심히 모이기를 힘쓰고 기도생활도 열 심히 하며 세상 약으로 치유되지 못한 두통과 관절염을 말씀을 통하여 신유시간에 고침받고 큰 아이의 오래된 기 관지염도 당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치유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을 내밀어 주시면 불가능이 가 능하게 되고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능 치 못하심이 없으신 분이라는 것을 몸으로 체험케 해주셨 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구역장의 직분도 받았습니 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마음에 병이 생겼습니다. 각종 신 문이나 매스컴을 통하여 나오는 아이들 유괴, 흉포한 범 죄 사건들을 보고 듣게 되자 부정적이고 불안한 상상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공포증에 걸리기 시작 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집착된 마음을 정당화 시키려고 이론을 세우다보니 정죄의식까 지 생겨 마음이 더욱 혼란하였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불안정하던 믿음이 저의 어린딸이 교통사고를 당한 일로 인하여 크게 변화를 받고 굳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10일 주일 4부 예배후 친정을 갔다가 후진하 는 자동차에 작은 딸아이가 치였습니다. 자동차 바퀴가 아 이의 배위로 지나갔고 다음 바퀴에 눌려있는 아이를 끌어 당겼지만 빠져나오지 않아 차를 들고 아이를 꺼냈습니다. 순식간에 얼굴은 퉁퉁 붓고 두 눈은 배에 가해진 압력과 충격으로 핏발이 솟아 붉은 피멍으로 물들고 머리카락은 바퀴에 짓이겨 끊어졌습니다. 계속 구토하는 아이를 보니 정신이 아득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사람은 1시간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존재라고 하신 목사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 검사하는 문밖 에서 안절부절하며 "하나님 도와주세요 저희에게 감당할 시험밖에 주시지 않는다고 하셨죠" "하나님 제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세요" 울면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 고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을 암송하였습니다. 얼마후 검 사결과를 듣고 하나님의 은혜에 할렐루야'를 부르게 되 었습니다. 검사결과는 외상일뿐 모두 정상이라는 것입니 다. 그렇지만 너무나 끔찍한 사고이니까 만약을 대비해서 중환자실에 입원을 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분이나, 의 선생님 모두 입을 모아 “기적이다. 하나님이 도우셨다" 사 고 하였습니다.
입원 4일 후 퇴원하여 아이는 정상으로 생활하며 매주 목요예배 후 당회장 목사님 기도만 이어서 받으며 유치원 잘 다니고 있습니다. (도 에
하나님께서 딸을 죽음의 위기에서 살려 주시고 어리석 은 저에게 믿음과 마음의 평화를 회복시켜 주시며 주님의 사랑의 빛으로 가득 채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 리 가족은 주님만을 앙망하며 열심을 다하여 섬기며 살겠 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