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4.19
간 증
치료의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저
5-3교구
윤하 순구역장
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고등학교도 기독교 계통의 학교를 다니며 성경공부도 하였지만 구원 의 확신을 갖지 못한채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였는데 시어머님께서 제사문제 때문 에 교회를 다닐 수 없다고 하여서 그나마의 신앙도 버린 채 어머님과 함께 열심으로 우상숭배를 하였습니다. 어려 운 일이 있을때면 점도 치고 굿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후 막내 시누의 전도로 어머님과 함께 이웃의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지만 진실된 믿음을 갖지 못한채 이곳 구반 월로 이사를 오게 되었으며, 다녀야할 교회를 정하지 못 하고 망설이며 지냈습니다.
그러던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후 곧바로 임신을 하게 되 어 저의 가정에 큰 걱정이 되었습니다. 시어머님께서는 애기를 셋이나 키우기가 힘들다며 수술해서 애기를 뗄 것 을 권하였으며 저의 부부 역시 애기를 갖는 것이 큰 부담 이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세째 시누가 절에 가서 저 희 부부의 점을 보고와서는 이 애기를 낳으면 내년에 부 부중에 한 사람은 죽는다고 했다며 당장에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던 차 에 시누의 말을 들으니 정말 그렇게 될 것같은 생각에 두 려움이 엄습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아팠지만 수술을 받 아 애기를 유산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제 몸에 병이 생겨 큰 고통을 당하기 시 작했습니다. 머리의 한쪽이 깨어질듯 아팠으며 조금만 움 직이면 피곤하고 무엇엔가 쫓기는듯 불안하고 초조했습 니다. 한의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더니 심장병이 생겨 악 화되었으며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몸이 망가졌다고 하였 습니다. 거기서 지어준 약을 먹어보았지만 얼굴에 두드러 기가 나서 약을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고통이 너무 심하 다보니 이러다가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러는 가운데 이제부턴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열심히 믿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이웃의 구역장님의 인도를 따라 남부순복음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제는 죽더라도 교회 에서 죽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였으며 당
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아 믿음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동안에 하나님께 큰 죄를 지으며 살았다는 것을 깨닫고 생각나는 모든 죄를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좋으신 하나님이시요 치료의 하나님이 심을 깨닫고 병의 치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 습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지 몇 주가 지난 어느날 집안에서 잔치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수요예배를 따 지게 된 저는 다음날 수원성전의 목요예배에 참석을 하였 습니다. 몸은 아프고 날씨도 눈보라가 치는 추운날씨였지 만 어머님을 모시고 아이 둘을 데리고 예배에 참석을 하 였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웬지모르게 하나님께서 저의 병을 치 료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기도시간에 더욱 간절히 저의 병을 치료해 주시기를 간구 하였으며 이제부터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주의 일에도 힘쓰며 살겠다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설교말씀이 끝난후 신유의 시간이 되었는데 당회장 목사님께서 "이유없이 기 운이 없고 산후조리를 못해서 몸이 아프신 분을 하나님께 서 치료하셨습니다”고 말씀을 하셨으며 그순간 저의 병 을 치료하셨다는 확신과 함께 감사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예배후 집으로 돌아오는 저와 어머님의 발걸음은 날아 갈듯 가벼웠으며 그날 이후로 제 몸의 병은 깨끗이 나았 으며 저는 이웃 사람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기를 힘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구역장의 직분도 맡아 시간 만나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저의 삶의 가장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