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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2.03.22] 주님을 만남으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199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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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92.3.22
주님을 만남으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2-17교구
이덕 예구역장
는 결혼후부터 장이 약하여 변비로 많은 고생을 하 였는데 89년 12월부터는 신경성위장병까지 생겨 더욱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녀보았지만 아 무 소용없이 병세는 날로 악화되어 급기야는 몸무게가 34 kg까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시금 재검사를 받기 위해 안양중앙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으며 입원한지 사흘 째 되던 날에 남부순복음교회에 다니는 어떤 분이 찾아오 셔서 순복음소식지를 전해주며 간절히 기도를 해 주었습
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만해도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어 무척 고생을 했는데 그날밤엔 단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형식적이나마 신앙생활의 경험은 있어서 하나님의 존재는 믿었지만 치료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갖고 있지를 못했습니다. 단지 “하나님, 저를 말리실 수 있는데까지 말리셔서 하나님의 새로운 딸로 태어나게 해 주세요"라고만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검사를 받느라고 더욱 만신창이가 된채 퇴원 하게 되었습니다. 온 집안에서는 저를 포기한채 아예 죽 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정어머님조차도 저의 몰 골을 보고간 후로는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생각을 하셨는 지 이제나 저제나 죽었다는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 었습니다. 남편은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괴로와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퇴원한지 20일이 지나도록 밥은 전혀 먹 지못하고 링겔만 의지한채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 지만 웬지 죽을 것 같지를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누군가 가 찾아와서 전해 주고간 남부순복음소식지를 보고 또 보 는 가운데 치료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싹트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 죽을 지경이 되어 병고침을 받기위해 교회를 찾는다 는 생각에 웬지 내키질않아 선뜻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한동안 망설이던 저는 용기를 내어 순복음소식지에 나와 있는 '신유의 전화' 에 전화를 걸었으며 수화기를 드는 순 간 들려오는 당회장 목사님의 병든 자를 위한 기도를 듣 는 중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의 감정이 솟구치며 눈 물이 쏟아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눈을 한번만 깜박이면 주르르 흘러내릴 것같은 눈 가득히 눈물
을 담고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환상가운데 보였습니다. 저는 곧장 교회로 연락하여 저를 이끌어 줄 것을 요청하 였으며 이웃의 수석구역장님이 찾아오셔서 다른 구역장 님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를 해 주시며 저의 신앙생활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부축을 받아가며 간신히 교회의 예배에도 참 석하였으며 집에서는 매일같이 성도님들과 함께 작정예 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저의 교만과 이기심, 불신앙 등을 회개하며 치료의 말씀을 부여잡고 간절한 마음으로 치료 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저의 몸은 차 츰 회복되기 시작하여 음식도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음식을 잘못먹어 극심한 고통을 겪은 저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주의하여 음식을 섭취하였 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인가는 기도하는 가운데 제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 것인가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분 명하게 깨닫게 해 주셨으며 그러한 음식을 먹었을 때는 위장이 아무 탈이 없이 소화를 잘 시켰습니다. 저는 신기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의 몸은 급속히 회복되기 시작하였으며 병도 치료해 주시고 체중도 늘어서 지금은 완전히 정상을 회복하여 건 강한 몸으로 주의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남편과 아이들도 함께 다니기 시작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십 일조 생활을 실천하고부터는 생활에도 복을 주셨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기도에도 응답해 주셔서 학교에서도 머리 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 삶을 열심으로 복음증거에 힘쓰 면서 살기를 작정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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