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저
92.3.15
하나님의
은혜로 문제를 해결받았습니다
박달교구
권갑순수석구역장
는 어려서 유교집안의 둘째딸로 태어나 아무런 부 족함이 없이 자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곱살 때에 머리에 부스럼이 나서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병원을 수 없이 많이 다녀 보았지만 낫지를 않아 결국은 머리를 깎 아내야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가서 기도한 후로 부스럼이 깨끗이 낫고 머리카락이 새로 나는 체험을 하였
습니다. 그때부터 친구와 함께 교회에 다니는 것이 큰 기 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차츰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었습 니다. 그러다가 신앙을 갖지 않은 남편과 결혼하였으며, 결혼후 처음 이삼년간은 행복했지만 저의 가정에 차츰 어 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평상시 착실하 던 저의 남편이 도박과 세상의 쾌락을 즐기면서부터 가정 에 무관심하게 되었으며, 이로인해 자주 부부싸움을 하 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정불화로 인해 저의 심신은 급속히 쇠약해져 갔으며 급기야는 신경성 질환으로 많은 고통을 당하게 되 었습니다. 설상가상 어린 아이들 마저 이유없는 병으로 병원을 출근하다시피 하였습니다. 가산은 다 탕진되고 이 혼 직전까지 이르게 된 어느날 이웃의 수석구역장의 전도 로 다시금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으며 그때부터 남부 순복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 말씀을 듣고 위로를 받으며 주 님 안에서의 참 평안과 기쁨을 얻게된 저는 치료의 하나 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부여잡고 간절 히 기도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저의 병은 물론이요 자녀 들의 병까지 깨끗이 고쳐주셨습니다. 얼마후에는 남편까 지 구원해 주시고 생활에도 변화를 주셔서 화목한 가정 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저의 남편은 집사의 직분까 지 받아 주님의 일이라면 적극 도와주는 동역자가 되었습 니다.
하나님께서는 집안의 복음화를 위한 간절한 저의 기도 도 들어주셔서 열심히 우상을 섬기던 저의 시어머님을 구 원해 주셨으며 저의 친정과 시댁식구들이 모두 하나님을 믿게해 주셨습니다.
88년도에 들어와서 어느 친지분에게 인감을 도용당하 여 억울하게 집이 차압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처지에 놓 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 때 같으면 인간 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결해 보겠다고 하였겠지 만 하나님을 믿는 자녀로서 왠지 그런 방법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되겠다는 생각 으로 21일 작정기도를 하게 되었으며 작정기도가 끝나는 마지막날 수요예배시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지금 문제로 고난당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도와 주십니다."라는 축복의 말씀을 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그 친지분이 찾아 오셔 서 돈을 갚을 형편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갚아 주어서 어려움을 모면하게 되었으며 이 문제로 인해 그 친지분도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을 깊이 체험한 저는 감사함으로 주의 일에 힘을 썼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구역에도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저의 가정에 하나님께서는 경제적으로도 많은 복을 주시고 아파트도 당첨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살아계신 좋으신 하나님을 더욱 열심으로 전하며 오직 믿 음으로만 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