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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2.01.26]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1992-01-26 00:00
작성자


2101011
간·증
92.1.26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석수A교구
박순심
구역장
는 결혼전에 미션스쿨에 다니면서 하나님을 믿 었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신앙은 진실된 믿음이 라기 보다는 학교에서의 강요에 의한 형식적인 신앙 생활이었습니다. 자연히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는 교회를 등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였는데 저 의 삶에 뜻하지 않은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첫 아기를
가졌는데 유산이 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일이 계 기가 되어 다시금 하나님을 찾게 되었으며 진실된 신 앙인이 되고자 힘썼습니다.
그후로 두번째 아기를 잉태했는데 또 다시 유산의 슬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저는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자 힘썼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의 시숙이 알콜중독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는데 시숙의 치료를 위해서 저와 시어머 님과 형님 셋이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술을 끊고 새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로인해 저 는 기도의 능력을 깨닫고는 아이를 잘 낳고자하는 기 도에도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무렵 저는 군포로 이사를 오면서 남부순 복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아이를 잃 은 마음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아 열심히 예배에 참석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받기를 힘쓰고 하나 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부르짖어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수요예배 시간이었습니다. 그날도 아 기를 갖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예배를 드리는데 당회 장 목사님께서 축복의 시간에 “아기 갖기를 원하는 분에게 하나님께서 잉태하는 복을 주십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시간 저는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 으시고 아기를 갖게 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후 곧바로 세번째 아기를 잉태 하게 되어서 이번에는 순산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에 열심을 다하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태아가 잘 자라는지를 보기 위하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이번에도 유산기가 있다
고 하였으며 그말을 듣는 순간 앞이 캄캄하고 마음에 큰 충격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 의 응답으로 갖게된 아기인데 또 다시 유산기가 있다 니 저의 마음은 낙심천만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소식을 듣게된 교구의 수석구역장님과 구역장님들께서 오셔서 저에게 용기를 주며 더욱 간절히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집에서 칠일간을 작정하며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부르짖어 간구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저의 마음에 큰 위로와 평강을 주셨습니다. 또한 작정기도 기간중에 임신한 후로 약간씩 있었던 출혈이 완전히 그쳤으며 저는 하 나님께서 제 몸의 유산기를 완전히 제하셨다는 확신 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감사하여 시편50편 14~15절의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날에 나를 부르 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는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습 니다.
그후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게 되 었으며 저는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더 깊 은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남편이 아직 교회는 나오진 않지만 하나 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게 되었으며 친정어머님과 동생들도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열심으로 주님을 섬 기며, 복음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갖곤 합니다. 살아계 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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