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1992.01.19] 믿음의 기도로 가정복음화가 이루어졌습니다1992-01-19 00:00
작성자


간·증

92.1.19
믿음의 기도로
가정복음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안양C교구
김옥순
구역장
가 남부순복음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것은 작년 3월부터입니다. 그전에도 얼마간 신앙생활을 한 적이 있었지만 믿음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방황을 하다가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면서부터 하나님의 은 혜와 사랑을 깊이 체험하여 깊은 믿음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저희 교회에 나올때만 해도 시아버님과 남편
으로부터 많은 핍박이 있어서 신앙생활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위로와 소망과 용기를 얻곤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 여 호수아 1장 9절의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네 하 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는 말씀을 부여잡 고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마음에 담대 함과 평안을 주셨습니다.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큰 은혜를 받은 저는 가족들 의 핍박이 있음에도 마음은 항상 기쁘고 즐거웠으며 주 안에서의 참된 행복을 누렸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는 믿음의 눈으로 온 가족이 변화를 받아 교회에 가 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마음에 그려보며 가정복음 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시아버님의 병의 치료를 통해 가정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작년 5월달에 아버님께서 갑자기 몸져 드러눕게 되어 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니 뇌경색증이라고 하였습 니다.
그동안 저의 신앙생활을 핍박할 때는 시아버님에 대한 미움이 들 때도 있었지만 병석에 누운 아버님의 모습을 보니 영혼에 대한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아버 님의 구원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아버님이 노환이신데다가 뇌경색증이 심하여 더 이상의 치료는 불가능하다며 퇴원을 종용 해서 아버님은 2주만에 퇴원하여 집으로 오시게 되었 습니다.
그러한 가정적인 시련가운데서도 저는 시편 50편 14~15절의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날에 나를 부르 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는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는 가운 데 이 모든 시련이 합력하여 선이 되기를 기도하였습 니다.
아버님을 집으로 모신 이후 저는 주위의 성도님들 과 함께 주야로 예배를 드리며 아버님의 구원을 위해 기도를 하였습니다. 믿지않는 시누이들이 한번씩 오면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는 핍박으로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그럴때마다 하나님께서 저의 믿음을 지켜 주 시도록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집안 식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버님의 구원을 위해 계속 기도 하였습니다. 아버님은 임종 직전에 계셨고 집안의 친 지들은 오셔서 장례 준비를 미리미리 하도록 일러주 었으며 남편 역시 산소를 마련하기위해 다니고 있었 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곧 임종하실 것으로만 알았던 아버 님이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금 일어나는 기적이 나타 났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치료해 주셨다 며 지팡이를 짚고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저의 남편 역시 매일같이 드리는 성도들의 기도와 찬송을 통해서 아버님이 치료받은 것을 보고는 "당신 이 믿는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살아계시다"며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제 믿음의 기도를 통해서 아버님의 생명을 연장케 해주시고, 온 가족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더 욱 깊이 의지하며 이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뜻대로만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