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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2.01.05] 인내하는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1992-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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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92.1.5
인내하는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4~6 교구
김금태 수석구역장
오 남매의 장녀로 태어난 저는 만신인 외할머님의
영향으로 우상숭배의 분위기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결혼은 신앙인을 만나 목사님의 주례로 올리 게 되었으며, 결혼후에는 남편과 시어머님의 신앙을 좇아 이웃의 동네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편 의 뜻을 따르겠다는 마음으로 교회를 다녔지만 믿음 은 생기지 않았으며 성경의 기적의 사건들이 모두 거짓 말처럼 여겨졌습니다. 결국 이사를 하면서 교회를 멀 리하게 되었으며 남편 역시 저와 함께 교회를 등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를 하나님께서는 아들의 병을 통해 다시 금 주님의 품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딸에이어 간절히 소원하던 아들을 낳았는데 이 아들이 소아장염에 걸 려서 계속 설사를 하며 밤낮으로 울기만 하였습니다. 병원에도 다녀보고 좋다는 약도 많이 써보았지만 소 용이 없었습니다. 아이의 몸은 점점 살이 빠져 야위 어갔으며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기까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잠도 제대로 자 지 못하며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시어머님이 오셔서 신앙생활을 하지않으 니 이런 어려움이 있다며 이제부턴 열심히 교회에 다 녀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으며 살라고 권유했지만 웬 지 거부반응만 생겨서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 권사님이 전도하러 다니던 중 저의 집에 들르게 되었으며 시어머님의 부탁으로 우 는 아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해 주셨는데 잠도 자 지않고 울던 아이가 평안히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후부터는 웬지 교회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 며 그때부터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며 다시금 신앙생 활을 시작했습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는 가운데 큰 은혜를 받아 저의 믿음은 날로 자라기 시작 했습니다. 그전에는 하나님 말씀을 대할 때마다 저의 마음은 의심투성이였는데 이제는 한 말씀 한 말씀이 진리의 말씀으로 굳게 믿어졌습니다. 무엇보다 감사 하고 기쁜 것은 교회를 다닌후로 그렇게 울기만 하고 잠을 자지않던 애기가 평화스럽게 잠을 잘 잘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들을 업고 세 살된 딸을 데리고 열심히 교회 를 다니며 전도에도 힘을 썼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신
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저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남편 은 순복음교회는 다니지 말라며 핍박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남편을 이해할 수가 없었으며 미워지기 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남편의 핍박으로 마음이 약해지고 설상가상 으로 그 즈음에 임신중절 수술후의 합병증으로 몸까 지 쇠약해져 있었기에 그러한 시련을 견디기가 어려 웠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저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 령님을 더욱 적극적으로 의지했으며 하나님의 말씀 로 마서 5장 3절로 4절의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 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 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는 말씀을 부여잡고 인내하 며 하나님을 의뢰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전도하며 구역장의 책임과 의무 잘 감당키 위해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 서는 제 몸의 모든 약함을 제하시고 질병도 치료해 주 셔서 건강한 몸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순복음의 열심있는 신앙생활을 좋지 않게만 생각하던 남편도 변화되어 함께 교회에 출석하기 시 작했으며 이제는 집사의 직분까지 맡아 열심으로 주 님을 섬기며 살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가정에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열심히 기도해 오던 것들을 응답해 주셔서 4년만에 간절히 소 원하던 사업장을 주셨으며, 많은 성도가 모여 예배드 릴 수 있는 넓은 집도 주셨습니다. 또한 집안의 복음 화를 위한 기도에도 응답해 주셔서 외할머님이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다가 천국에 가셨으며, 저 의 친정어머님과 이모님도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더욱 열심히 전하 며 하나님을 의뢰하여 믿음으로만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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