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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1.12.22] 치료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니다199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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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91.12.22
치료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니다.
과천 C교구
윤 경 상 집사
는 완고한 유교집안에서 자라서 어릴때부터 하 나님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결혼하 여 안양에서 살게 되었으며 저는 새마을교육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교육기간이 짧아졌지만 당시는 5박6일로 출퇴근없이 연수생과 함께 합숙생활을 하였기에 집 에는 한두주에 한번정도밖에 들를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에 아내도 삼남매를 키우면서 학교에서 근무했 기 때문에 주말부부가 되어 만나도 서로 피곤한 상 태로 밀린 집안일을 마친후에는 낮잠이나 자는 것 이 생활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계속되다보니 삶이 너무 무미건조 하고 짜증스럽기까지하여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찾 아 생활의 활력을 찾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아내를 데리고 찾아간 곳이 교회였습니다.
재미삼아 찾았던 교회에서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예수님을 믿게된 저희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 였습니다. 당시에 아내는 위가 쓰리고 목이 아픈 병을 앓고 있었는데 치료의 은혜를 체험하여 낫게 되었으며, 저 역시 연수원 생활이 무척이나 힘들었 고 대중강의란 그 자체가 많은 부담이 되었었는데 신앙의 힘으로 자신감과 삶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앙생활도 얼마 안가서 시험에 들어 침체되게 되었습니다. 그 시험이란 교회때문 에 세상사는 재미를 못느끼면 어떻게 하느냐는 사 탄의 유혹과 아내가 적당히 믿어야지 교회에 빠져 열심이면 남편을 소홀히 할 것만 같은 불안이었습 니다. 또한 유교가풍과 철저한 조상숭배로 제사를
지내면서 종가집의 전통을 지키는 부모님의 생활에 비추어 아예 처음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고 믿는것 이 좋다는 지배적인 생각때문에 많은 갈등을 느끼 고 생활에 대한 불평불만이 나오면서 가족들의 신 앙생활을 핍박했습니다.
집안에서 찬송과 기도는 커녕 기독교방송도 못듣 게 하고 성경과 찬송을 몰래 감출때가 한두번이 아 니었으며 때로는 세상의 유혹이 될만한 곳을 찾아 서 그곳에 매력을 느끼게 하고 그렇지 않을때는 억 지를 써서라도 집에서 낮잠을 자게하는 고집을 부 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저는 술담배를 가까이 하고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였습니 다.
그러는중 안양에 남부순복음교회가 개척되어 남 부순복음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저의 신앙이 다 시금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당회장 목사 님의 심방을 받고난후 저의 삶엔 다시금 변화가 일 어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체험하게 되었습니 다.
당시에 저는 연수원의 합숙생활로 무릎관절이 몹 시아파 가끔 다리를 절 정도의 고통이 있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 많은 돈을 들이며 노력을 했으나 소 용이 없었는데 예배시간의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 사님께서 무릎관절병이 나았음을 말씀하심과 함께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깨끗이 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언제 어느곳에 가나 기회만 있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전 하고 자랑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가정예배를 드리며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루를 출발하게 되었으며 온 가족들이 교 회각 기관에 가입하여 열심히 봉사하기 시작했습 니다.
이러한 저의 변화로 집안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 나서 생활에 한탄만 하시던 어머님이 예수믿고 시 골교회의 집사로 늘 기도하고 찬송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하시게 되었으며 형님 내외도 교회를 다니 게 되었습니다.
그후 저는 다시 하나님의 치료의 권능을 깊이 체 험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의 여러 행사준비 관계로 매일같이 밤늦도록 일을 하다보니 몸에 이상한 증 상이 나타났습니다. 전신이 무기력해지고 혈뇨가 나오며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몸이 무겁고 잠만 오 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런가보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변 기가 빨개질 정도로 혈뇨가 심하여서 병원에 갔더 니 급히 입원 수술해야될 병이라며 서둘러 입원절 차를 밟아주고 진단서를 끊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바쁜 사정으로 금년 봄까지 수 술을 미루게 되어 저의 병이 위험수위에 오른 상태 에서 금년 5월에 장시간의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수술결과가 좋았는데 얼마 있지않아 다시 금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에 갔더니 검사하기가 어 려울 정도로 뇨도가 협소해 졌다며 재수술을 받아 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순간부터 저의 마음은 불안해 지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생활이 안 정이 되질 않았습니다. 마음은 포기상태가 되어 기 도도 제대로 나오질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를 위해서 아내는 열심으로 기도하였으 며 수술전날밤에 아내가 월요축복기도회에 다녀와 서는 잠자는 저를 깨우며 수술을 받지 않아도 하나 님이 깨끗이 치료하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하 였습니다.
수술하러가는 당일날 가정예배에서도 저희들은 마가복음 5장의 열두해를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주 님의 옷가에 손을 대어 병이 고침받는 하나님의 말 씀을 통해서 다시한번 저의 병을 수술없이 낫게 하 신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마음의 두려움은 사라지고 말씀을 통해 힘 을 얻어 담대한 마음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의 의사는 마지막으로 검사를 해보고 수술에 들어가자 고 말한후에 방광경의 후래쉬와 긴 호수를 갖고 나 의 환부를 살피고 방광경을 삽입한후 한참을 살피 더니 이상하리만큼 검사가 쉽고 수술부위가 깨끗하 고 치료의 결과가 좋다며 몇 번이고 확인하였습니 다.
저는 그순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습니 다. 수술을 받을 필요도 없이 병원에서 나온 저는 언제 아팠느냐는듯이 외양간에서 갓나온 송아지처 럼 펄펄 뛰며 건강하게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삶 전체 를 맡기고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고자 합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 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장2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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