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3,000 D
증
91.12.1
간
교통사고의
시련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포일 C 교구 유춘희
구역장
독교인 아내와 결혼한 저는 주님을 믿게 하려 는 아내의 기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 만 믿으라고 큰소리 치며 세상의 명예, 출세, 부에 만 삶의 가치를 두고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90년 10월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동료직 원과 함께 밤 늦게 술에 취한채 길을 건너다 승용 차에 치어서 동료직원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저는 부상을 입은채 도로상에 쓰러져 있던중 다시금 다 른 차에 의해서 두번째 치어서 중상을 입었습니다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첫번 수 술을 받았는데 수술후에도 수술부위에선 계속 농이 나오고 있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다리를 절단해야
만 한다고 하였습니다. 당시의 제 몸의 부상 정도 는 매우 심해서 좌경골및 비골은 골절되었고 특히 경골은 개방성 골절로 뼈가 부셔져 피부를 뚫고 나 와 세균의 침입을 받아 골수염의 위험도 뒤따랐습 니다. 그 외에도 뇌좌상, 안면부 찰과상, 흉부와 복부의 좌상등으로 온몸이 피범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병원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정 신이 든후 생각해보니 저를위한 아내의 기도가 있 기에 생명이라도 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 침대에 드러누워 꼼짝도 할 수 없는 저 자신을 바라보면 한없이 나약하고 무지하며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절대자이시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여러 분들이 면회 를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조금씩 하나님 을 알게 되었으며 찬송도 조금씩 따라부르고 미숙 하지만 단순한 언어로 기도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수술에 대한 두려 움때문에 저의 다리를 치료해 주시도록 30분가량을 울부짖다 싶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개방성 골 절이었기에 골수염에 대한 압박감과 간효소 수치의 높음으로 인한 마취의 잘못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 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번째 받은 수술은 집도한 의사들도 희열을 느 낄만큼 완벽한 성공이었습니다. 저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생각으로 하나님께 감 사를 드렸습니다.
그후로 세번째로 수술을 받은후 2개월간의 병원
생활을 끝내고 퇴원하여 투병생활을 계속 하였으며 목발을 사용했지만 걷는데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 니다.
그러다가 금년 5월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으 며 예배시마다 큰 은혜를 받고 성령의 충만함도 받 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앙생활 6월호의 표지말로 나 온 예레미야 33장 3절의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 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을 읽고는 그 말씀에 의 지하여 치료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부르짖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급속히 치료 해 주셔서 곧 바로 목발없이도 걷게 해 주시고 7 월부터는 사고난지 8개월만에 다시금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후로 저의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서 간절히 기 도했으며 60평생을 불교를 믿어 오셨던 부모님이 예 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셨습니다. 또한 저의 왼쪽다 리를 사고 이전보다 더 튼튼하게 해 주실 것을 믿 고 계속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만나는 사람마다 거의 정상으로 돌아 온 다리를 보이며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간증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라는 시련을 통해서 저의 불신앙을 깨뜨 리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며 살아계신 하나님 의 치료의 능력을 체험케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