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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1.11.03] 하나님께서 진리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1991-11-03 00:00
작성자


(시카고기독교망궁국 시카고 신시가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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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1.3
하나님께서
진리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2-3교구
황순단 성도
결혼한지 1년정도 지난 해인 233년 겨울 무시 주
웠던 날이었습니다. 벨을 누르는 소리에 현관 문을 열어보니 아주머니 한 분과 할머니 한 분이 잡지 두 권을 내밀며 좋은 소식이 들어 있다며 권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책보다는 그 분들 이 몹시 추워보였기에 안으로 들어오라고 말하고 따끈한 차를 대접하였습니다.
그후로 끊임없이 방문하는 그들을 통해서 그곳에 서 나오는 책을 구입해서 과외하듯 몇 개월 성경공 부를 하게 되었고 그들이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것 도 알았습니다. 꼭 무엇에 홀린 것처럼, 그들의 말
을 믿지 않고 그들과 공부를 하지 않으면 그들이 말하는 사탄의 종이 된다는 말에 계속해서 배우고 그들의 집회에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처 럼 그곳에서 나오는 잡지나 책을 가지고 지정해 주 는 집으로 방문하여 책자를 전하거나 지상낙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야 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매달 의무적으로 기록해서 제출해야만 했습니다.
곧 다가올 현 세상의 종말과 그후에 이루어질 지 상낙원에 관한 이야기를 반복해서 공부하였고 또 집집마다 잡지를 전하며, 전도하는 방법을 드라마 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정해주는 짝과 연습하고 다듬어 나가는 훈련도 받았습니다.
그곳에서의 성경공부는 처음엔 앞뒤가 맞고 논리 적이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웬지 이러한 신앙생활이 잘못되었다는 의심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타교 회나 종교들은 사탄을 숭배하며 모든 역사가 귀신 들로 인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머지않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속히 멸망당한다는 말을 계속 듣고 교 육을 받아왔기에 순복음교회에 다니시는 친정어머 님의 간곡한 권유를 받아들이질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저를 위해 오랜 세월 눈물로 기도하며 믿음의 때를 기다리신 어머님을 따라 금년 3월부터 저희 가족 4식구가 모두 남부 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두 번째 예배에 참석하여 찬송을 부르는 가운데 지난날의 일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철이 들 면서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어머님 말씀에 말대답한 번 크게 해보지 않았는데 여호와증인이 된후 신앙 문제로 어머님의 권면에 큰 소리로 말대답하며 어 머니의 가슴에 말로서 못을 박았던 일들이 생각났 습니다. 그외에도 그동안의 잘못된 모든 삶의 모습 이 하나하나 떠오르며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흐르 기 시작했습니다. 옆에 앉아 있는 남편에게 부끄럽
다는 생각이 들어 울지 않으려 해도 구멍뚫린 양동 이처럼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말씀을 읽고 듣는가 운데 그동안 이단의 가르침에 속아 살았던 생활이 너무나 어리석었음을 깨닫고 그동안의 잘못된 생활 을 회개하였습니다. 저의 마음속에는 지금껏 느끼 지 못했던 하나님의 평안과 함께 뜨거운 회개와 감 사와 눈물이 얼굴을 적셨습니다. 놀랍게도 오랜 세 월 방황하다 고향에 돌아와서 어머니의 따뜻한 품 에 안긴 것같은 느낌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논리적으로 앞뒤를 맞춰가며 머 리로만 생각하고 믿는 것이 아니고 말씀을 듣고 믿 음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뜨거운 감동가운데 믿음으로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 다.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는 가운데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게 되었으며 우리의 영혼이 잘 되며, 범사도 잘되고, 강건케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도 깨닫게 되어 가정의 문제와 저의 병 의 치료를 위해서 간절히 간구하였습니다.
둘째 아이를 낳은후 5년동안 겨드랑이에 임파선 이 부어 늘 아파서 무거운 것을 둘기만 하면 더 심 하게 부어 고통을 당했는데 예배시간의 신유의 시 간마다 간절히 기도를 하는중 어느날엔 다 나았다 는 믿음과 함께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가정에 어려운 문제들을 간절한 기도로 응 답받아 믿는자에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주님의 말씀 을 믿고 의지하며 사랑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참 진리를 알지 못하는 이웃들을 향해 성령님의 능력 을 힘입어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고자 합니다. 진 리를 분별하게 해 주시고 진리가운데로 인도해 주 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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