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오바댜 1장 ● 찬송 : 369장(새찬송 218장)
오바댜는 유다 백성의 멸망을 기뻐하며 그들을 괴롭혔던 에돔 족속이 멸망 받을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에서의 후손인 그들은 형제 족속이라 할 수 있는 유다 족속이 외국인에게 침략을 당할 때 그들을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포악한 행동을 했습니다. 교만함과 형제 족속에 대한 잔인함으로 인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하였습니다. 사람은 흔히 원하는 것을 이루었거나 편안한 환경에 처해 있을 때 교만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에 유념해서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주 안에서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 5:8)고 하며 육친의 형제 관계를 중요시했습니다. 이러한 형제 사랑의 정신은 주님 안에서 맺어진 형제 관계인 성도들 간의 사랑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성도간의 사랑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기도 : 겸손한 마음으로 주 안에서 형제를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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