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아모스 3장
● 찬송 : 375장(새찬송 331장)

하나님께서 태초에 계획하신 구원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땅의 모든 족속 중에 이스라엘을 택하여 구속사의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택하심은 어떤 인간적인 장점이나 공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에게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십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책임이 따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에게는 그에 따르는 책임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들의 특권을 주장하기만 하였을 뿐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신앙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많이 받은 만큼 그것을 배반할 때에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도 그만큼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나타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도외시한 채 자신들은 하나님의 선민이기 때문에 무조건 구원받는다는 잘못된 선민의식에 젖어 온갖 불의를 일삼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 :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에 맞게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