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엘 1장 ● 찬송 : 184장(새찬송 252장)
남 왕국 유다는 계속된 메뚜기 재앙으로 인하여 모든 초목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었고,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서 고통이 극에 달했습니다. 이에 요엘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금식하며 회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재앙은 세상 마지막 심판 때에 닥칠 극심한 환난에 대한 예고이기도 합니다. 첫째로, 환난이 다가올 때 애통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환난을 당하면 그 동안 우리 자신을 높여 주는 것처럼 보였던 명예와 권세와 재물 등이 헛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기에 환난을 당할 때에는 먼저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겼던 어리석은 세월에 대하여 애통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러나 이 때의 애통은 후회와 탄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애통하는 자는 위로를 받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죄악에 대하여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위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애통함으로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 잘못한 것들을 애통하며 회개하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