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호세아 10장
● 찬송 : 337장(새찬송 279장)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을 망라하고 물질적인 번영이 있는 곳에는 부패와 타락이 따르며 사회적인 부조리도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이 사실에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경책하신 후에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라고 하시며 지금 회개할 것을 재차 촉구하십니다. 

첫째로, 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척하면서 우상을 겸하여 섬기고 경건한 척하면서 세상의 욕망을 따라 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와 같은 잘못을 행하기 쉽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기려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강퍅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져 싹을 피울 수 없는 완악한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묵은 땅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지 말고 쟁기로 굳은 땅을 깨뜨리며 갈아엎듯이 개개인의 완악한 심령도 기경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도 참된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얻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우리의 심령이 옥토가 되어 주님을 잘 섬기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