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호세아 7장 ● 찬송 : 214장(새찬송 270장)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상을 여러 측면에서 드러내시던 가운데 이들의 종교적, 도덕적 타락이 이방인과의 혼혈과 문화교류로 인한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우상숭배를 하는 이방문화를 배격하고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첫째로, 육신의 정욕을 이겨야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달궈진 화덕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마음이 더러운 정욕과 추악한 탐욕으로 가득하여 마치 달궈진 화덕이 언제든지 빵을 구워낼 수 있듯이 언제든지 죄악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바로 아담의 타락 이후 하나님의 의를 덧입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둘째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뒤집지 않은 전병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진 것처럼 행세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방의 우상을 섬김으로써 종교적 혼합을 이루어 이방인과 전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세속화되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함을 생명처럼 여기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특권입니다. 기도 : 모든 죄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