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7.21
간 증
주안에서
복된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
2-7교구
김묘 순 수석구역장
는 불신앙의 가정에서 태어나 불신앙의 사 람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혼수와 예단문 제로 정신적인 고통을 당하면서 결혼과 인생에 대해서 회의를 하며 원망과 불평속에 살았습니다. 첫 아이를 임신한 후로는 마음의 공허가 더욱 심 해서 무엇엔가 깊이 의지하고픈 마음을 갖게 되 었습니다. 그러던중 남부순복음소식지를 보고 교 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후론 마 음의 평안과 기쁨이 가득했지만 믿지 않는 시어 머님과 시집식구들의 핍박으로 인해 고통을 당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집안의 반대로 인해 함께 신앙생활하던 남편조차 신앙생활을 보류할 것을
권유했지만 주님을 떠나서는 견디기 어려웠던 저는 남편의 제의를 거절했으며 이로인해 부부싸움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고 살고자 힘쓰며 어머님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니 결국 어머님도 위암으로 투병생활하시던 중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고 천국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그후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체험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저의 남편은 코피가 잘 나서 세수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고 코도 제대로 풀지 못하였습니다. 날마다 출근길에 병원을 들러서 찜 질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주일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코피가 자주 나는 사 람을 오늘 하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순간에 하나님께서 남편의 병을 치료해 주셔서 그날 이후로는 한번도 코피가 나질 않았 습니다. 또한 저의 딸이 태어날때부터 눈물구멍이 뚫리지 않아 눈에 피고름이 늘 가득했는데 딸의 병도 신유의 시간을 통해서 깨끗이 치료해 주셔서 지금은 수정같이 맑은 눈을 가지고 잘 자라고 있 습니다. 저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으며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저희 가정은 경제적인 시련으로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형통한 생활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전세금을 올려줄 형편도 안 되어 사글세 방으로 이사를 오면서 저는 더욱더.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뜻대로 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열심으로 기도하며 전도하며 예 배생활에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소원하는 바를 마
음속에 분명하게 그려보며 구하고 믿으라는 당회장 목사님의 송구영신 설교를 기억하며 32평 아파트 분양을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남편의 사업이 날로 번창하게 해주 셔서 1년만에 빚을 다 청산하고 넓은 집으로 이사갈 수 있게 해 주셨으며 얼마 있지않아 기도한대로 32평 아파트도 분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후 어 느날엔 남편이 교통사고를 내어 큰 어려움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들은 간절히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당시에 저희들은 사업이 잘되고 생활도 안정되니 그전처럼 신앙생 활에 열심을 내지 못하고 나태한 가운데 육신의 안일함만 좇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세상 재미를 좇았고 저 역시 주의 일에 등한히 하며 전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게 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였으며 이웃의 성도님들도 저의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도록 금식하면 서까지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시편 50편 15절의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확신을 주셨으며 빠른 시일에 해결이 잘 이루어지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저의 가정에 복을 주시고 높여 주심으로 인해 시집식구들도 핍박을 하지않고 있 으며 오히려 제가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을 가지고 집안의 복음화를 위해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래잖아 집안이 복음화 되는 날이 올 것을 믿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