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스바냐 1장 ● 찬송 : 248장(새찬송 550장)
선지자 스바냐가 살았던 시대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우상 숭배를 극심하게 행했던 왕인 므낫세 왕의 통치가 막 끝난 때였습니다. 따라서 왕족으로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우상 숭배와 불의에 젖어 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선지자 스바냐를 통하여 유다 백성의 죄악을 지적하시고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첫째로, 피조물이 고통에서 해방될 날이 있습니다. 선지자 스바냐의 예언에 의하면, 인간들의 죄악으로 인해 땅의 짐승과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까지 심판을 받게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자연 생태계의 파괴 실상을 볼 때, 피조물도 함께 고통을 당한다는 사실에 수긍치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천년 왕국이 도래하면 피조물도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심판의 날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살며 거짓과 불의를 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모든 불의를 심판하실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심판의 날이 되면 거짓과 불의를 행하던 자들은 심히 애곡하지만, 반면에 주님을 잘 섬기고 주님을 위해 일한 성도들은 심판의 날에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기도 : 주님 섬기기에 힘씀으로 심판의 날에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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