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4년11월15일-금] 하박국의 첫 번째 질문과 답변2024-11-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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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하박국 1장
● 찬송 : 406장(새찬송 300장)


선지자 하박국이 살던 당시, 유다는 도덕적 부패와 종교적 타락으로 인해 악인이 득세하고 불법이 정의를 대신하는 사회였습니다. 이에 하박국은 유다에 만연한 죄악을 보고서도 이를 벌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박국은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과 더불어 대화하는 모본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첫째로, 하나님께 겸손히 질문하십시오. 

하박국은 성도라면 누구라도 품을 수 있는 질문을 가지고서 혼자 고민하며 씨름하다가 결국에는 답을 찾지 못하는 자들과는 달리, 문제를 하나님께 내어놓고 하나님의 답을 구하였습니다. 마음속에 삶에 대한 의문,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의문이 있거든 겸손히 주님 앞에 나가서 물으십시오. 그러면 그 질문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응답은 항상 최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의 질문에 갈대아 즉 바벨론을 들어서 유다를 심판할 것이라고 응답하십니다. 그것은 전혀 뜻밖의 응답이었으나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며 악을 통해서 선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기도의 응답이 자신의 생각과 다를지라도 하박국의 고백처럼(12절)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 중심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기도 : 우리 마음의 눈을 밝히사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