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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1.03.24] 부르짖는 기도마다 응답해 주셨습니다1991-03-24 00:00
작성자


간·증
부르짖는
기도마다
거리에서
91.3.24
응답해 주셨습니다.
석수C교구
김정자 구역장
는 어릴 때부터 점치고 긋하는 미신적인 분위 자랐습니다. 그러다가 시집은 기독교 집안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결혼후 남편은 여러 어
47. 오신 111
려운 삶의 조건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힘썼지만 뜻대로 되지않아 생활고로 많은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고난으로 삶의 의욕을 상실한 저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갖기도 했으며 기회만 있으면 이혼할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 사람들이 예수를 믿을 것을 권유를 했지만 그때마다 단호히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삶의 허무와 무의미, 좌절등이 조수와 같이 밀려오는 가운데 웬지 나도 하나님을 믿어야만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남 편과 함께 이웃의 구역장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남 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시간 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저의 믿음은 크게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신앙 생활을 시작하고부터 부정적인 마음은 사라지고 삶 의 어려움가운데도 믿음, 소망, 사랑을 갖고 승리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90년도에 들어오면서 기도를 들으시는 좋으신 하 나님에 대한 더 깊은 믿음을 갖고 가정의 여러 어 려운 문제에 대해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 작했으며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해 주 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금 일곱살된 아들의 성품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아들의 난폭하고 안정되지 못한 성품으로 인해 많은 애를 먹어야 했습니다. 평소에는 물론 예배드릴 때 마다 동네가 떠날 정도로 심하게 울기 일쑤여서 예배를 제대로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때리고 달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아들의 변 화를 위해 아이가 잠잘때마다 곁에가서 살며시 붙 들고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중 작년에 여름성경학교가 교회에서 있었는데 이때 하나님께서
아들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삼일간을 빠짐없이 참석하고난후 온유하고 안정된 성품으로 변화되어 그후로는 예배도 잘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눈물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금전문제로 인한 어려움도 해 결해 주셨습니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내어 피해자 측에 500만원이란 돈을 합의금으로 주어야 하는데 당시의 저희 가정사정으로서는 도무지 감당하기 어 려운 큰 돈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이 문제도 하나님께 맡기며 쉽게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상대방의 마음에 변화를 주셔 서 50만원으로 해결을 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안정된 거처를 위해 기도한 것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작년 여름에 내린 큰 비로 세 살던 집에서 자칫 침수될 위기를 겪었던 저희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안정된 장막을 마련할 수 있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생활의 어려움 가운데도 십일조를 꼭꼭 드리고 성미도 드리며 심은대로 거두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던중 남편과 함께 순복음금 식기도원에 올라가서 금식하며 기도하는중 하나님 께서는 시편 121편 1절로 2절의 "내가 산을 향하 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 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분명한 믿음과 확신 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그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대로 역사해 주 셔서 작년 추석에 영구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복을 주셨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는 참좋으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며 힘써 하나님을 섬기며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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