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성전- (0331)33-7186~8
3000
*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마랍니다.
간·증
91.3.3
환난을 통해
견고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과천 D교구
박정 정순 집사
는 불교를 신봉하며 유교사상이 철저한 가정
거에서 성장하여 앞 옆에 선 전 밑에서
최고 학부를 나와 뜻이 맞는 남편을 만나 다복한 가정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한지 10년이 되던 해에 우연히 허리가 몹시 아프더니 앉을 수도 서 있을 수도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병원의 진찰결과 골반에 염증이 생겼으니 반듯이 누워만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후 5년이란 세월동안
세상에 좋다는 치료방법은 다 동원해 보고 좋다는 약도 많이 먹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마지 막으로 수술도 받아 보았지만 그것도 효과가 없었 습니다. 설상가상으로 1년후에는 원인모를 하혈로 자궁수술도 받아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좌절과 허 무함을 이길 수가 없어 삶을 비관하다가 심한 우 울중까지 겹쳐 견디기 어려운 고통의 나날을 보냈 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 다니면 하나님이 치료해 주신 다는 고모님의 권유가 기억이 나서 이웃의 구역장 님의 도움을 받으며 순복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 니다. 간신히 부축을 받아가며 예배에 참석하던 저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의 은혜에 큰 기쁨과 감사와 감격을 느꼈습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우울증 증세는 완전히 사라지고 저의 몸도 날로날로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에 더욱 열심을 기울였습니다. 그후로도 저의 삶엔 극한 시련이 있었지만 하나 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었으며 오히려 환난을 통해서 더욱 깊은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남편의 사업은 상당히 부진한 가운데 있었 는데 그로인해 많은 신경을 쓰고 거기에다가 함께 동업하던 사장이 배신한 것에 화병에 걸려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뜻밖에 당한 일 이라 앞이 캄캄할 뿐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삼남매를 데리고 이곳 저곳을 이사다니며 많은 어려움을 겪 었는데 얼마동안은 믿음조차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던중 89년도에 과천으로 이사와서 남부순복 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 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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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세무서에서 연락이 와서 나가보니 남편의 사업자금에 대한 세금으로 엄청난 금액이 부과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어이가 없어 안 타까운 마음으로 우리의 형편을 말하며 억울한 사 정을 이야기했지만 서류상에 나타난 것은 어쩔수 없으니 세금을 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세금을 정 리하지 않으면 재산을 모두 압수당하고 자녀들 직 장생활 때 월급까지 차압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너무나 암담하여 눈물만 났습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도무지 해결방법이 없었던 저로서는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려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웃의 여러 분들이 저를 위해 적극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감사하지 못할 조건 에서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복을 주신다 는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전에 남편과 동업했던 사장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셔서 세금문제를 해결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33:3)는 말씀을 절실하게 체험 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이 천국이 아닌 까닭에 살아가는 동안 여러가지 어려움도 문제로 다가오겠지만 이제는 두 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도와주시 고 위로를 베풀어 주시며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 나님께서는 앞날도 동일하게 인도해 주실것을 확신 합니다. 이제는 장차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을 생각 하며 더욱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