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90.12.9
하나님의 은혜로 불면증을
치료받았습니다.
저는
1-4교구
신명화 수석구역장
는 어릴 때 천주교를 믿는 집안에서 자라서 바 른 믿음을 갖지 못한 채 성당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신앙이 없는 남편을 만나 결혼한 후로는 천주교를 완전히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안양으로 이사를 왔는데 그때부터 예수 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자는 전도를 많이 받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웬지 신앙생활에 전혀 관심 이 생기지 않았으며 이상스럽게 반발감마저 생겼습
니다. 그래서 이웃의 구역장님이 순복음소식지를 전해주면 괜히 싫어져서 찢어버리곤 하였으며 집에 찾아와서 전도하는 사람에게 항상 냉담한 자세를 취하였습니다.
당시에 저는 아버님께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많 이 받고 있었기 때문에 생활에는 어려움이 없었습 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저는 불면증으로 고통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잠시 잠이 들어 도 무서운 꿈을 꾸어 꿈속에서도 짓눌리고 이리저 리 끌려 다니다 꿈을 깨고보면 온 전신이 땀으로 범벅이 되곤 해서 잠자는 것조차 두려웠습니다. 신 경은 날카로와지고 항상 짜증이 났으며 체중도 줄 었습니다. 그동안 건강만큼은 자신있다고 생각했는 데 치료의 대책없는 불면증에 마냥 안타까울 수밖 에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그렇게 고통스 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급기야는 정신병원에라도 가봐야 하겠다고 생각 할 즈음에 순복음교회에 다니는 친구의 간곡한 권 유에 이끌려 86년 8월 남부순복음교회 주일예배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성당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처음엔 당황을 했지만 웬지 자석에 이끌리듯 계속 해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당회장 목 사님의 요한계시록 강해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그 동안 마음속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의구심들이 설교 말씀을 듣는중에 하나하나 깨달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의 불면증 증세는 여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수요예배의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 사님께서 "불면증을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십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부터는 불면증 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쁜 꿈도 꾸지 않았으며 꿀맛 같은 단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눕기만 하면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예배의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 님께서 여러 병을 하나님이 치료하심을 말씀하셔도 정말 나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여 신 유시간을 마음에 쉽게 받아들이지를 못했는데 저 자신이 치료의 은혜를 체험하고는 하나님의 역사하 심에 대한 깊은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더욱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였으며 금요철야예배에도 참석을 하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금요철야기도시간에는 성령 세례도 체험하여 저는 주님이 주시는 큰 기쁨과 즐 거움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의 핍박도 있었지만 성령의 도우심 으로 그런 어려움에 조금도 개의치 않고 신앙생활 에 열심을 기울였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 로 살고 싶은 소원에 그해 10월부터는 십일조를 드 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가지 소원으로 남 편 구원과 온가족 건강, 주택마련을 위하여 기도 를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모두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듬해 1월에 남편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 기 시작하더니 첫번부터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 에 은혜를 받아 그렇게도 좋아하여 하루에 두갑씩 피우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직분도 맡아 주일이면 남선교회 회원으로 교회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남편에게 하나님께서 직장에서 승진하는 복도 주셨습니다. 또한 온 가족 이 건강하여 주의 일에 충성하고 있으며 더 넓은 장막도 주셔서 작년 4월엔 새 집으로 이사를 하였 습니다.
저에게 바른 믿음을 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케 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러 한 좋으신 하나님께 더욱 열심히 충성하며 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