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90.12.2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저
3-2교구
박일신 성도
는 시골에서 딸만 여섯인 가정의 큰 딸로 태 어나서 일찍 결혼을 하였습니다. 부모의 명을 거역할 수가 없어 중매결혼을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 평생을 산다는 것은 죽기보다 싫은 일 이었습니다.
생각다못한 저는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그 것도 뜻대로 안 되어 삼일만에 깨어났으며 모든 것 을 채념한채 불편한 결혼생활을 계속 하였습니다. 세월은 흘러 3남매를 둔 엄마가 되었는데 생활고로 인해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계속하여 사업에 실패하였으며 저는 생활 전선에 뛰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정의 부업, 식당의 주방일, 장사등 닥치는대로 일을 하였으며 그로인해 많은 고통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저는 점차로 술과 담배와 춤을 즐기기 시 작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도 맞지 않는 성격과 통 하지 않는 대화로 남편과의 갈등은 여전하였습니다. 남편이 술이나 먹고 때리기라도하면 그걸 이유삼아 이혼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남편의 온순한 성품탓 으로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후로 남편이 직장을 얻게되어 경제적으로는 나 아지는듯 하더니 직장이 부도가 남으로 다시 한번 실직을 당해야 했습니다. 계속되는 시련가운데 희 망을 갖지 못한채 살아가던 저는 우연히 동네의 가 까운 교회를 찾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동안 주님을 의지하고 살고자 힘썼지만 진 리를 깨닫지 못한 저는 믿음은 자라지 못하고 실족 하여 교회를 등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속되는 삶 의 고통속에 부모를 원망하며 매일같이 술에 젖어 살았습니다. 결국 저는 자포자기 상태에서 온 가족 이 자는데 불을 질러 동반 자살을 시도했지만 그것 도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다시금 결심하고 새 삶을 살고자 집을 잡히고 빚 을 내어 슈퍼를 시작했지만 너무 힘도 들고 몸도 아파서 슈퍼도 정리해 버렸습니다. 남편에 대한 미 움은 깊어지는 가운데 저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 고 세상의 환락에 더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부부간에 갈등이 심해지니 아이들도 학교갔다 중도 에서 돌아오는등 가정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말 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 안면이 있던 남부순복음교회 의 구역장님이 교회에 가서 예수님을 믿어 팔자를 바꾸고 살자며 적극적으로 전도하였습니다. 저는 저 의 생활이 너무 방탕하여 이런 모습으로 교회를 다
니면 세상사람들에게 교회에 대해서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다며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구역장님은 인간의 힘으로는 변화될 수 없어도 일단 교회를 다니면 주님께서 방탕한 습 관을 끊을 수 있는 힘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다시한번 신앙을 갖고 살기로 작정하고 금 년 7월에 남부순복음교회 주일예배에 참석을 하였 습니다. 그런데 그날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는 도중 저의 귀가 번쩍 뜨이며 말씀이 그렇게 은혜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진실 로 영접하고 눈물로 회개하며 이제 새 사람이 되어 주님 뜻대로만 살게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후로 저는 예배에 열심으로 참석하며 교구에서 의 작정기도회에 적극 참석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 러는중에 저의 불면증이 고침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도 남편을 대하는 마음이 점차로 사랑의 마음으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세상의 환락을 쫒던 습관도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점차로 멀리 하게 되더니 얼마 있지않아 완 전히 끊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안에서 삶의 참 의미를 발견한 저는 예배생활이 기쁘고 하나님 말씀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주님안에서 참 만족과 기쁨을 체험한 저는 남편 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금년 9월에는 남편도 주님께로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변화된 저 의 모습에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주 일날이면 온 가족이 예배에 참석하여 주 안에서 참 으로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삶의 참 행복이 환경이나 물질의 많고 적음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요 예수님안에서만 이 누릴 수 있음을 깨닫고 복음을 전하며 살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저의 삶과 가정에 놀라운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 을 깊이 사랑하며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