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한계시록 4장
● 찬송 : 25장(새찬송 25장)
 

사도 요한은 환상 중에 하늘의 열린 문으로 천상의 지극히 영화로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는 이십 사 보좌가 둘러 있는데, 흰 옷을 입은 장로들이 금 면류관을 쓰고 각기 자기 보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여기서 이십 사 장로는 구약의 열두 족장과 신약의 열두 사도로 대표되는 신구약 시대의 모든 성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주님께 헌신한 성도는 큰 영광을 얻습니다. 

이십 사 장로들이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는 영예를 누리듯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핍박과 환난 가운데서도 신앙의 절개를 굳게 지키고 주님께 헌신한 성도들은 장차 주님 앞에서 큰 영광을 얻게 됩니다. 우리도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고 맡은바 직분에 충성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십 사 장로는 찬송이 울려 퍼질 때,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며 자기들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아낌없이 던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마땅히 행할 바입니다. 이십 사 장로들을 본받아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천국의 영광을 바라보며 충성을 다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