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한계시록 2장 12절~17절
● 찬송 : 198장(새찬송 264장)
 

주님께서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곳’이라 하였듯이, 버가모는 우상 숭배가 극심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버가모 교인들은 갖은 핍박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켜 주님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버가모 교회는 이러한 충성된 모습과 함께 발람의 교훈 즉 이단적인 사상을 방치한 까닭에 주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첫째로, 주님은 우리의 형편을 다 아십니다. 

주님은 버가모 교회를 향하여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안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주님은 우리가 처한 형편을 다 아실 뿐더러 어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처해있는 환경이나 형편이 어려울지라도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시는 주님을 의지함으로 최후의 승리를 얻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잘못을 신속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은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을 방치하는 버가모 교회를 책망하시고, 그들을 내쫓고 회개하라고 촉구하셨습니다. 우리가 범죄했을 때, 주님은 아버지의 심정으로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지었을 때 즉시 회개하고 돌이켜서 죄 사함을 받고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 저희의 죄를 회개하오니 정결케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