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90.10.14
아기의 장염을
치료받았습니다
시흥A교구
김미경 성도
ᅵ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해 오다가 변화를 받
저치
지 못한 채 우상을 섬기는 가정으로 시집을 오 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남부럽지 않게 살겠다는 마음으로 물질만 좇다보니 주님을 완전히 멀리 하 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아기를 출산했는데 보름도 넘기지 못하 여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시
켜서 진찰을 받아보니 장염이라고 하면서 애기를 굶기면서 치료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애기는 배설 을 못해 배는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부풀어 올라왔 으며 고통이 가득찬 얼굴에 울음소리조차 내질 못 했습니다.
결국 그 병원에서 고치지 못하고 서울의 대학병 원으로 옮겨야만 되었습니다. 담당의사 선생님께서 는 조금만 늦었어도 장이 터져 생명을 잃을 뻔 했 다고 하며 병명은 폐혈증과 궤사성 장염이라고 했 습니다. 또한 희귀한 병이라며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병원에서도 조금의 차도도 없었습 니다. 애기는 배고픔과 고통을 참지 못하여 하루종 일 울기만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픈 소원이 일어났습니다. 찢어질듯 괴로운 심정에 하 나님을 찾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생활을 회개하며 하나 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희 부부 는 저녁마다 찬송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입원한지 두 달이 지나자 폐혈증과 다른 합병증 은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장염에는 약이 없다 고 하였습니다. 할 수 없이 퇴원하여 집에 왔는데 애기의 장염 병세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었습니다. 일반 우유는 전혀 받지를 않아 수입 우유를 먹였지 만 그래도 설사는 계속 되었습니다. 출산시에 3kg 이던 체중이 2.5kg으로 줄었습니다.
애기로 인해 괴로워하던 어느날 저는 친우의 인 도로 남부순복음교회의 예배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날 당회장 목사님께서는 마가복음 5장 25절로34
절의 말씀으로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통을 당하 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을때 병이 나은 것을 말씀하셨는데 말씀을 듣는 순간에 하나 님께서는 나와도 함께 하셔서 애기의 병을 고쳐 주 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설교말씀후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는 “기형적이고 발육이 부족한 아기를 하나님이 치료 하십니다"고 하셨으며 저는 하나님이 아기를 치료 하심을 믿고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이웃의 성도님들께서 합심으로 계속하여 기도해 주셨으며 저 역시 오전을 금식하 며 결사적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동안의 모든 죄 를 철저히 회개하며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기도 를 드렸습니다.
애기의 몸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기 시작하였습 니다. 얼마 있지않아 일반분유는 물론 이유식도 잘 먹게 되었으며 이제는 몸무게도 8kg까지 늘어서 정 상적인 아기들과 조금도 다름없이 성장하고 있습니 다. 또한 매일같이 울고 보채던 애기가 이제는 사 람의 눈만 마주쳐도 웃는 애기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기적이 라고 기뻐했으며 저는 그때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저는 애기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 력을 깊이 체험하여 깊은 믿음을 갖게 되었으며 저 의 마음으로 또한 입술로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광을 참 좋으신 하나님 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