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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0.07.22] 하나님의 은혜로 큰 기쁨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199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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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90.7.22
하나님의 은혜로
큰 기쁨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3-2교구
남경 자 구역장
혼전부터 신앙생활을 했던 저는 결혼후에 시 어머님의 뜻에 따라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애당초부터 순복음교회의 열렬한 신 앙생활에 대해선 거부감을 갖고 있던 저는 어떤 감 격도 없이 주일만 되면 형식적으로 교회에 다녔습 니다.
당시의 저의 생활은 조금도 즐거움이 없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아중심적인 저는 사소한 일을 트집잡 아 남편을 몹시 피곤하고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중 작년 봄에 구역장의 직분을 받게 되었 습니다. 교구에 일꾼이 필요해서 마지못해 받았지 만 주의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얼마 동안은 나의 귀한 시간들을 빼앗길 것같아 부 담스럽고 귀찮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성격도 무척이나 소심하고 부끄럼을 잘 탔던 터 인지라 순복음소식지도 담대히 돌리지 못하고 이른 새벽이나 캄캄한 밤중에 사람의 눈을 피해 돌렸습 니다. 구역도 부흥이 안되어 작년 여름 내내 둘이 서만 구역예배를 드렸습니다.
구역장이 되어 전도도 못해 자책감에 교구사무실 에 들어 가기도 싫었으며 전도를 잘 하고 구역식구 가 많은 구역장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 니다. 그러한 저의 마음속에는 나도 성령 충만하여 능력있는 구역장이 되어야겠다는 꿈이 일어나기 시 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금년 봄에 교구에서 40일작정기도회가 있어 적극 참여하였는데 이를 통해서 저의 삶에 놀
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매일같이 모이는 기도 회에 어린 아이를 데리고 꾸준하게 참석한다는 것 은 무척 힘든 일이었지만 이번 기회에 반드시 성령 의 권능을 힘입어야겠다는 생각에 한 번도 빠짐없 이 참석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매일같이 드리는 집중적인 기도를 통해서 저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게 되었으며 생각과 말과 행 동에 큰 변화가 다가왔습니다. 교회의 예배때 마다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되 었고 그때마다 성령님께서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소망을 주셨습니다. 저의 마음은 주님의 평안과 기 쁨으로 가득찼으며 습관적으로 원망, 불평하던 생 활이 감사로 충만해 졌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고부터는 영 혼에 대한 깊은 사랑이 생겨서 전도에 대한 뜨거운 열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선 소심한 성격 도 담대하게 해 주셔서 시장에 가면서도 순복음소 식지를 들고 가서 나누어 주며 복음을 전하였습니 다.
구역은 놀랍도록 부흥하기 시작하여 3개월 안에 세 구역으로 성장하였으며 저는 큰 기쁨과 즐거움 으로 주의 일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마태복음 6장 33절의 "너희는 먼 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모 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부여잡고 생활에도 복을 주실 것을 기도했으며 하나님께서는 경제적인 복은 물론이요 건강의 복도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십일조생활은 물 론이요 감사의 예물을 드리기를 더욱 힘썼으며 항 상 풍성히 드리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습 니다. 이러한 저의 가정에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그동안 기도한 기도를 들어 주셔서 남편을 더 좋은 근무처로 옮겨 주셨습니다. 그전에는 밤 늦게 퇴근 하여 남성구역예배에도 참석을 못했는데 이제는 일 찍 퇴근하게 되어 구역예배는 물론 가정예배도 잘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년 6월에는 아들의 병을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 받는 체험도 하였습니다. 하루는 4살된 아들이 밤 에 심한 고통을 당했습니다. 원래 감기가 걸린 상 태였었는데 갑자기 열이 오르며 아이가 괴로와했습 니다. 저는 아이를 치료해 주시도록 애타는 마음으 로 기도했으며 그러다가 잠시 잠이 들었는데 당회 장 목사님이 아이에게 간절히 안수기도 해 주시는 꿈을 꾸었습니다. 잠이 깨어 일어나 보니 아이의 병은 깨끗이 나아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하 나님의 신기한 역사에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제 저는 항상 성령충만하여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며 큰 기쁨과 소망가운데 맡은 직분에 충성하 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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