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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0.06.24] 나의 가정에 임한 하나님의 은총과 놀라운 변화199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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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90.6.24
나의 가정에 임한
하나님의 은총과 놀라운 변화
2-5교구 박정 자 구역장
병원에 가는 것을 누구보다도 싫어하는 제가 89 년 2월경에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게 되었습 니다. 간단히 진료를 받으려고 갔는데 의사선생님 은 초음파검사등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하고 40만 원씩 들여가며 컴퓨터검사까지 받게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나에게 병명을 말해주지 않았고 남 편도 대수롭지 않은것처럼 말을 했지만 직감적으로 암같은 죽을 병이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전부터 가슴에 생긴 조그만 몽우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해서 걱정을 했는데 유암에 들었다는 생각을 하 니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때 저는 비로소 잊어버렸던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4년전에 4개월정도 교회를 다닌 적이 있었는데 남편의 핍박으로 신앙생활을 중단한 채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문갑속에 넣어두어 곰팡이 슬은 성경책을 꺼내어 닦으면서 “하나님! 저 죽어도 좋으니 천국 가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한 저로서는 그저 지 금 죽더라도 천국에만 갈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찬송가를 찾아서 이미 잊어버린 곡조를 기억하며 4년전에 불렀던 찬송을 부르고 성경말씀을 읽었습 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떠나 세상 즐거움만 좇아 살았던 생활이 크게 후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 님께서 좋은 교회로 인도해 주시면 남은 생애를 변 함없는 마음으로 주님을 열심으로 섬기며 살겠다고 작정하였습니다.
그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저는 남부순복음교회 에 나와 진실된 마음으로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였 습니다. 탕자처럼 방황하던 죄인을 다시금 불러 주 셔서 용서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때부터 모든 예배에 열심으로 참석하여 그동안 의 죄를 회개하고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영 흔뿐 아니라 육신까지도 치료하시는 분이심을 깨닫 고는 병고침 받기 위하여 집중적으로 기도하였습니 다. 특히 예배시간의 신유의 시간마다 가슴의 딱딱 한 봉우리에 손을 얹고 간절한 마음으로 믿음의 기 도를 드렸습니다. 이웃사람들이 "하나님께 너무 미 쳤다"고 할 정도로 저는 예배와 기도생활에 열심을 다하였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기 도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먹던 약도 부작용이 생 겨 다 끊어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했 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나는 유암을 치료받았 습니다"며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을 꾸고나서 나는 반드시 낫는다는 믿음이 더 욱 강해졌습니다. 그후로는 두려움도 부정적인 생 각도 다 사라졌습니다. 그리하여 기쁜 마음으로 열 심을 다해 이웃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금년에 들어오면서 가슴의 몽우리가 점점 작아지 므로 지난 4월에 병원에 가서 다시 검진해 보았더 니 깨끗이 나은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 야! 신유의 믿음을 주시고 또 믿음대로 나음을 얻 게 해주신 하나님께 대하여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 립니다.
저는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더욱 주님의 일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는 남편에게도 놀라운 변화를 주셨습니다. 술과 노 름을 지나치게 좋아하고 저의 신앙생활을 핍박했던 남편이 제 병고침 받는 것을 보고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깨닫고 신앙생활에 힘쓰게 되었고 나쁜 습 관도 끊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변화된 가정에 하나님께서는 넓 은 거처도 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좁은 집에서 살면서 우리도 큰 집을 장만하여 교구의 단합예배 도 마음껏 드리기를 간절히 소원하였습니다.
복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믿 음을 갖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련한 돈도 없지만 집을 장만하기 위한 꿈과 믿음을 가지고 애 쓰는 저를 처음에는 나무라며 반대하던 남편도 결 국 함께 믿음을 가지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결 과 생각보다 빨리 원하던 집을 장만하게 되었습니 다.
하나님께서는 두 아들을 위한 기도에도 응답하셔 서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고등학교를 퇴학까지 당 했던 큰 아들이 다시금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되고 둘째 아들 역시 주님을 믿은 후로 학업성적이 놀랍 게 향상되는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질병을 통해서 구원과 치료와 축복의 은 혜를 받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섭리에 감사를 드리며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며 주의 뜻을 따라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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