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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0.06.03]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생활이 복된 생활임을 깨달았습니다1990-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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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강조하셨다.
간증
저늘
90.6.3
3-5교구
는 결혼전에는 신앙생활을 하다가 불교집안으 로 시집을 오면서 주님을 멀리하게 되었습니 다. 시부모님의 뜻을 따르느라 교회는 다니지 않았 지만 완전히 주님을 잊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는 저의 귀에서 찬송소리가 계속 들렸습 니다. 그러면서 웬지 교회를 꼭 다녀야 겠다는 강 렬한 소원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이 택한 자녀를 버 리지 않으시고 다시 부르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85년부터 이웃의 수석구역장님을 따 라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들어가서 십자가를 바라보는 순간 저의 얼굴은 눈 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그후로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저의 신앙생활을 적극 반대하며 핍박을 하 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남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는 나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어야만 된다는 깨달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저의 성격은 대 단히 거칠고 교만하기 까기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성격탓으로 친구도 사귀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저는 저의 이러한 성품을 변화시켜 주시도록 주 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성령님께서 저의 연 약함을 도와주셔서 그전같으면 남편이 한 마디하면 혈기를 부리며 대꾸를 할 터인데 혈기가 나려고 할 때도 꾹꾹 참으며 온유한 자세를 취하였습니다.
또한 남편이 교회에 나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집 중적으로 믿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부부가 나란 히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으며 저희 부부도 그렇게 될 것임을 굳게 믿었
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은 교구장님의 심방을 받은 자리에서 "우리 애기 엄마의 성격이 보통이 아닌데 완전히 변화가 되었다"고 하면서 하나님은 살아 계 시다며 함께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저 는 저의 성품을 변화시켜 주셔서 남편의 마음에 믿 음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습 니다.
그후로 저는 구역장의 직분도 맡아 주의 일에도 열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던중 저에게 물질의 욕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생활이
복된 생활임을 깨달았습니다.
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남편의 수입만으 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저 역시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구역장의 일도 그만두고 는 웅진아이큐에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버 는 일에 재미를 느끼면서 예배생활도 등한히 하게 되었고 신앙은 계속 침체되었습니다.
이러한 저를 위해서 수석구역장님이 자주 심방을 왔지만 저는 웬지 만나기조차 싫어서 피하기도 했 습니다. 수석구역장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 을 따라 살 것을 권면했지만 그러한 권유를 듣기도 싫어했습니다.
그러던중 작년 봄부터는 남편이 이유없이 아파서 출근을 하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한 달 을 입원해도 뚜렷한 병명은 나오지 않고 입원비만 늘어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이까지 신장이 약해 서 고통을 당했습니다. 겹친 우환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직장도 그만두고
는 가족들 뒷바라지에만 바쁜 세월을 보내게 되었 습니다. 저 역시 혈압으로 머리가 아파 괴로왔습니 다.
그런데다가 89년도 11월에 남편에게 개인택시가 나올 것으로 철석같이 믿었는데 나오지 않게 되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 석구역장님이 심방을 와서 저의 아이를 위해서 간 절히 기도하니 하나님의 치료가 임하였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그동안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지 못하고 인간의 욕심을 따라 나의 방법대 로 살았던 생활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동안 제가 벌 은 것보다 병원비로 지출된 것이 몇 배로 많았습니 다. 저는 구역장의 귀한 직분을 소홀이 여겼던 죄 를 철저히 회개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충성하며 살 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금년 3월에 다시금 직분을 맡아 구역일에 힘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 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며 말씀충만하여 다시는 요 동치 않는 굳건한 신앙으로 전진하기로 작정하였습 니다.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겠다는 마음으로 구역 부흥을 위해 전념하자 2명의 구역식구가 3개월도 되지않아 9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의 일에 힘쓰며 전도하는 것이 저에겐 가장 기쁘고 보람된 일입니다. 시간만 있으면 전도 하고 기도하기에 전념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71절의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 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 이다”는 말씀대로 가정의 여러 고난을 통해서 저의 믿음을 더욱 굳게 하시고 축복과 은혜의 삶으로 인 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다시금 신앙을 회복하여 주님이 맡기신 직 분을 좇아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생활한 후 로는 가족들에게 건강을 주시고 저의 약함도 다 제 하여 주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여 주님의 뜻만 따라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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