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창세기 47장 ● 찬송 : 539장(새찬송 488장)
요셉은 애굽에 내려온 부친과 그의 권속들이 목축하기에 적합한 고센 땅에서 지내도록 바로 왕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연로한 부친을 바로에게 소개하였습니다. 그 때 야곱은 “당신의 나이가 얼마냐?”고 묻는 바로 왕에게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 년이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첫째로, 인생은 나그네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지난날 야곱은 형과 부친을 속여서라도 자기 목적을 달성하려던 야심가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시련을 겪으며 살아오는 동안 그는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인생은 본향을 향해 지나가는 나그네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더 이상 땅에 속한 것에 연연하여 권모술수를 쓰려는 헛된 노력을 하지 않게 됩니다. 둘째로,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 땅에 사는 성도들에게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 1:17)고 권면하였습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이 아님을 깨닫고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주님 앞에 설 때까지 험악한 세상을 이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기도: 믿음과 경건함으로 나그네 길을 걷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