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창세기 30장 ● 찬송 : 28장(새찬송 28장)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자 외삼촌 라반이 그를 붙들며 품삯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야곱이 양이나 염소 중에서 아롱진 것이나 점 있는 것이 태어나면 그것을 자기의 삯으로 달라고 하자 라반이 이를 수락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볼 때, 야곱의 몫으로 정해진 아롱지거나 점이 있는 양과 염소는 그렇지 않은 것들에 비해 번식률이 떨어졌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 복을 받게 됩니다. 야곱은 무척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지만 곧 많은 가축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벧엘에서 언약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야곱과 함께하시어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환경을 바라보며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어떠한 형편에서도 복을 받아 형통케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사람의 계교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라반은 야곱의 몫이 될 양과 염소를 줄이기 위해 아롱지거나 검은 가축은 모두 자기 아들들에게 주고 흰 양과 염소만 야곱에게 주어 치게 했습니다. 라반은 다양한 계략을 행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복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시 118:6). 기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형통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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