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창세기 17장 ● 찬송 : 434장(새찬송 384장)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99세 때에 그에게 나타나셔서 창세기 12장에서 하신 약속을 다시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사래를 사라로 바꾸어 부르라 하시고, 또 그의 집 남자는 모두 할례를 받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그의 집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시행하였습니다. 이 후로 할례는 하나님 백성의 표시가 되었습니다. 첫째로, 성도는 세상과 구별된 표시를 가져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은 할례를 받아 이방인과 구별된 표시로 삼았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은 할례 같은 육체적 표시를 하지는 않지만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 성도는 정직하고 경건하며 사랑이 넘치는 성실한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할례가 구원의 징표가 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할례를 구원에 이르는 길로 착각했습니다. 이에 초대교회에서는 이방인 성도들에게 할례받기를 강요하는 유대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할례를 받기 이전에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할례 받았다고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성도다운 구별된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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