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한계시록 10장 ● 찬송 : 235장(새찬송 209장)
사도 요한은 힘이 세고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이 서린 천사가 그 손에 작은 책을 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나는 소리에 따라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었는데, 그 책은 구원의 비밀이 담겨진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것으로 입에서는 꿀같이 달았으나 배에서는 쓰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는 아주 맛있을 때 ‘꿀맛 같다’고 합니다.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시 119:103)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꿀보다 더 맛있는 것으로 알고 간절히 사모하여 열심히 상고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이 되고 악의 유혹에서 우리를 지켜줍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면 고난이 따릅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듣기 싫어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죄로 물들어 있고 허탄한 것을 좇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하면서 사람들의 비난과 핍박을 당하는 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열심히 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그 노력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많은 영혼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기도 :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열심히 전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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