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에스겔 1장
● 찬송 : 434장(새찬송 384장)

에스겔은 예레미야와 동시대 사람으로서 포로 생활 중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유다에 관해 예언하였습니다. 그는 바벨론의 제 2차 침공 때(주전 597년) 여호야긴왕의 일행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했음을 알림과 함께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하여 예언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망을 주었습니다. 

첫째로,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은 끝이 없으십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게 침공을 당해 파괴와 약탈을 당하고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잡혀가게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일에 빠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패망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시고 에스겔을 택하셔서 그들이 행할 바를 제시해 주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영광 중에서 세상을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네 생물과 바퀴와 궁창과 보좌의 형상’에 관한 이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네 생물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천사들을, 바퀴는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세상을 다스리심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무한하신 영광과 권능으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섬기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 :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