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예레미야애가 1장
● 찬송 : 187장(새찬송 255장)
본 애가는 예레미야가 멸망당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지은 것입니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예루살렘은 번영하던 성읍으로 마치 공주처럼 영화로웠지만 이제는 초라한 과부와 같이 되고 말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라곤 황폐한 광경뿐이요, 입에서 나오는 것은 한숨과 탄식뿐이었습니다. 이처럼 예루살렘이 멸망당한 원인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그릇된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택하신 성전이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하나님을 섬기고 그 말씀대로 행할 때 하나님의 택하신 성으로 존속할 수 있는 사실을 망각하고, 이를 어기고 온갖 죄악을 행했습니다. 그 결과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우상숭배의 죄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조차 사신 우상을 세워놓고 섬겼습니다. 이렇게 성전이 더럽혀졌으니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하실 수가 없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떠나시니 그 성전은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우리는 우상숭배를 멀리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만 섬기는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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