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예레미야 36장
● 찬송 : 235장(새찬송 209장)
여호야김 4년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두루마리 책을 취하여 요시야 때로부터 여호야김 때까지 선포한 예언을 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자기가 불러주는 예언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9월에 유다 전역에 금식이 선포되었을 때, 예레미야는 바룩을 시켜 그 예언을 선포하게 하였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라도 매이지 않습니다.
예레미야가 바룩을 시켜 두루마리를 낭독하게 했다는 보고를 받은 왕은 그 두루마리에 언급된 내용을 듣고 분개하여 그것을 칼로 조각내어 화롯불에 던져 태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다시 그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은 어떤 경우에도 결코 폐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두루마리를 불태운 여호야김의 행위를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을 경멸하고 불신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자손 중에서 왕위에 앉은 이가 없었고, 그 역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잠 13:13).
기도 :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사모하고 그 말씀을 지키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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