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편지

제목안투 사라왁 GIS 선교 보고서2022-09-08 21:34
카테고리Malaysia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220725 말레이시아 죤친 목사님 편지 번역본.docx (17.12MB)

안투 사라왁 GIS 선교 보고서

존경하는 당회장 조 목사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사라왁과 오랑아슬리 사람들을 위한 당회장 조 목사님의 기도와 재정적인 지원에 모든 형제자매들은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타식 치니(파항) 켈란탄 & 멜라카 오랑아슬리 선교를 마치고 이제 막 도착했습니다.

이번 선교에는 저와 3명의 형제자매가 함께 하였습니다.(죤친, 텍 휘 형제, 김 탄 형제, 에이미 메이 슈 자매)

타식 치니와 구아 무상 켈란탄의 오랑아슬리 교회를 위한 지원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저희 형제자매들이 4,000링깃을 지원하여 주어서 오랑아슬리를 위한 음식꾸러미를 사는데 보태었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모든 음식꾸러미는 무아드잠 샤 마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4개의 마을에 전달할 물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유에 타먹는 영양 가루 / 식용유 / 설탕 / 쌀 / 밀가루 / 구운콩 / 라면 / 과자 / 통조림 정어리 / 기저귀 / 옷가지

이 모든 물품들은 주님이 오랑아슬리에게 주신 것임이 분명합니다.

오랑아슬리 마을에 있는 청년들은 직업을 구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마을로부터 너무 멀리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물품을 사는데 보트를 타고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같은 문제로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힘들고 심지어 일부 아픈 아이들은 병원에 가지 못하여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마을은 화장실 시설이 좋지 못하고, 수도 및 전기 공급이 안되며 안락한 집을 구할 수가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물론 모든 마을이 이러한 상황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랑아슬리 부처에서 잘 관리되는 마을도 많이 있습니다.

믿음의 가정들은 이슬람운동으로부터 차별을 받고 있는데 그로 인하여 집, 수도 공급, 적절한 교육, 병원 시설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되며 마을에 교회 짓는 것도 금지되고 있습니다.

복지를 담당하는 정부부처에서는 그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파항 오랑아슬리와 켈라탄은 가장 외면당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처럼 소외된 파항 오랑아슬리와 켈라탄을 위하여 아래의 기도제목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주님께서 개입하여 주시고 말레이시아를 치유하여 주시기를

2. 국가의 지도자들이 적절한 방법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낼 지혜를 주셔서 펜데믹, 교육,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3. 오랑아슬리 당국 관계자들이 오랑아슬리가 겪고 있는 고난을 해결하고 그들의 땅과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4. 정부가 오랑아슬리를 위한 토지 권리에 관한 국가법 개정을 고려할 수 있도록

5. 교회가 담대하고 용기를 갖고 오랑아슬리가 직면한 딜레마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6. 오랑아슬리 스스로 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담대함과 지혜를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7. 오랑아슬리에게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개입하여 그들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곳부터는 타식 치니(파항) 켈라탄과 말라카 오랑아슬리에서의 선교 여정을 담았습니다.

첫쨋날2022.6.12

맘판 오랑아슬리로 가는 길에 저희 차가 고장 났습니다. 주일에는 카센터가 모두 문을 닫아서 차를 길가에 세워두고 선교 일정을 미루었습니다.


이곳은 무아드잠 샤 슈퍼마켓입니다. 이곳에서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둘쨋날 2022.06.13

10시 30분에 아침을 먹은 후, 무아드잠 샤에 오후 1시 4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마트 근처에서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모든 물가가 코로나 이후로 상승하였습니다.



김 탄 형제와 택 휘 형제 그리고 알바 형제가 음식 꾸러미를 차로 옮기는 사진입니다.



오랑아슬리 담당 파들리 목사(왼쪽)와 아마드 목사(오른쪽)입니다. 이들은 4개 마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들리 목사는 세렘반에 있는 신학대학에서 1학년으로 공부 중입니다.


저희는 이 마을에 오후 3시 1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첸다한 마을에 가기 위해서 오랑아슬리 성도들이 저희를 보트로 마중 나오기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타식 치니 리조트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안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보트 조종사(맨 오른쪽)


타식 치니 강



칸다한 마을에 전달할 음식 꾸러미를 보트에 싣는 사진입니다.






오후 3시 30분에 저희는 칸다한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비가 온 뒤라서 보트에서 내릴 때 미끄러웠습니다. 에이미 자매는 쇠약한 다리로 인하여 걷기에 매우 어려워하였습니다. 에이미 자매는 주 안에서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막 뼈암으로부터 회복하였습니다.



서말레이시아 오랑아슬리의 식품금기는 잠재적 위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랑아슬리는 서말레이시아의 토착 민족입니다. 대부분은 자급자족을 하며 화전농, 사냥 그리고 낚시를 하여 생계를 유지합니다. 이 민족의 식품금기는 임산부나 아이들이 고기를 먹는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식품금기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설치류, 개구리나 생선으로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이러한 자쿤족은 대부분 화전 농민입니다. 숲에서 한 구획을 벼농사나 다른 작물을 기르기 위해서 밀어버립니다.

작물을 재배하다가 토질이 나빠지면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잉여 작물은 교환합니다.

이들은 또한 낚시, 사냥뿐만 아니라 허브, 채소, 뿌리 채집, 고무 채취, 닭을 키우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사냥에 사용하는 입으로 부는 총


닭


과일과 야생 작물


마을의 집



‘보모’라 불리는 샤머니즘의 치료사


준비한 음식 꾸러미를 오두막으로 옮겼습니다.



아래 오두막에 준비한 음식꾸러미를 모두 놓은 뒤에 10개의 크리스천 가정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족장 부인과 함께 서있는 빈센트 목사


저희 오랑아슬리 아이들입니다. 학교에 갈 수 없는 이 아이들을 볼 때 마음이 참 아픕니다.




푸펏으로 출발


저희는 푸펏에 오후 4시 45분에 도착했습니다. 곧 우기로 비가 많이 올 것입니다. 또한 홍수로 다리가 손상돼 보트에서 육지로 올라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에이미 자매는 다리에 오르는 데 어려움이 보트에 앉아 있어야만 했습니다.


이 마을은 오직 5가구가 거주하는 곳이며 1가구만이 크리스천입니다.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없습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집, 전기, 수도 시설, 청결한 화장실이 없습니다. 파딜 목사는 이 마을에서 성경을 가르치며 섬기고 있습니다. 전에 이 마을에 한 학교가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부족하여 폐교되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채소를 재배하여 산림청에 1팩에 3링깃을 받고 팝니다.


다음 마을은 울루 구멈 타식 치니입니다. 아래 사진의 건물은 저희 교회 건물입니다.



하심 목사의 집이며, 하심 목사는 컴퓨터 수리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김 탄 형제가 음식 꾸러미를 교회 리더에게 전달 하였고 모든 성도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주일 학교 아이들



하심 목사(오른쪽)


왁왁 타식 치니 교회 성도들입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기숙학교에 다녀서 휴일에 마을로 돌아옵니다.


오랑아슬리 부처에서 이 마을에 3학년까지 다닐 수 있는 학교를 지어 주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일부 학생들만 학교에 다니며, 그 중에서도 일부만 나머지 3년의 교육을 마치기 위해서 피칸 파항으로 갑니다.


아래 사진 속 가운데 자말리아 이사마일 자매는 이미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교회 내부




셋쨋날 2022.6.14

저희는 구아 무상 수퍼에서 세 마을을 위해 물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선가이 라야 쿠알라 베티스 켈란탄에 오전 11시 25분에 도착했습니다. 음식 꾸러미를 교회에 옮겼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 모자를 착용하였습니다.




오랑아슬리 교회에 주신 주님의 큰 복에 감사하며 주님께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곳은 테룩 운퉁 칼라 베티스이며, 오후 1시 2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예배와 성경 공부


모든 부모와 아이들은 음식 꾸러미를 받고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음식꾸러미에 축복하며 짧게 예배드렸습니다.


오후 8시 30분 구아무상에서 저녁식사와 교제

다니엘 목사, 존친 목사, 빈센트 목사와 알바 형제, 김 탄 형제, 에이미 자매

이 식사자리는 구아 무상 선교의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세렘반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알바 형제와, 김 탄 형제, 에이미 자매 그리고 존친 목사는 올해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사라왁 이반 선교에 참여할 것입니다. 칸다로 돌아가기 전에 한국 은헤와진리교회 선교부에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쨋 날 2022.06.16

오후 2시 20, 탐핀 네게리 셈빌란에 있는 오랑아슬리를 위해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테봉 오랑아슬리의 집


음식 꾸러미와 아이들 선물


이 마을 많은 여성들은 14, 15, 16세와 같이 어린 나이에 결혼하였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어떻게 그들의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이 여성은 5명의 딸과 3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이 여성 역시 어린 나이에 결혼 하였습니다.

이 마을은 1993년 제가 군 전역을 하고 개척한 곳입니다.



여섯쨋 날 2022.06.19

오후 3시 55분에 맘판 네게리 셈비란에 도착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상이며,

다음 사라왁 선교 보고서도 곧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십니다.

말레이시아 은헤와진리교회

존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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