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9.11.24]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을 기다리고 ...염상선2019-11-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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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열심히 전도하게 하시고, 함께하셔서 전도의 열매를

보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염 상 선




▶저를 구원 받은 기쁨과 구령의 열정이 충만하게 해주시고 예배중심, 교회중심의 생활을 하며 사명감과 행복감을 가지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저는 얼마 전 총력전도대회 기간에 25년을 전심전력하여 전도해 오던 중 가장 빠른 시간에 전도의 열매를 보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명령하신 주님, 주님의 명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나가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거듭나지 않은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는 연민의 정이 제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끓어오르게 하시고,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시고 전도의 지경을 넓혀주시옵소서.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셔서 지혜로운 말로 전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한 성령님의 책망을 듣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처럼 수원성전에서 남성봉사연합회 전도심방부 회원들과 함께 기도회를 갖고 둘이 한 조를 이루어 수원역과 남문시장 일대로, 시내 병원으로 전도를 나갔습니다. 얼마 안 되어서 한 중년 남성이 은혜와진리소식지를 들고 제게로 다가와 “은혜와진리교회를 어떻게 가야 합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복음지를 어디서 가져왔느냐고 묻자 조금 전에 다른 곳에서 전도하는 분에게서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감격하여 저의 가슴이 뛰고 손발이 떨리며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그분은 그날 우리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여 결신하고 교적에 등록하였습니다. 이어서 실시한 아주대학교 병원 전도에서도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며 열심히 은혜의 복음, 치료의 복음, 천국 복음을 전하였고 많은 분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신하였습니다.


오래 전에 병원 심방을 하며 전도하던 중에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간호하는 부인을 열심히 전도하였습니다. 남편의 병이 위중하여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므로, 은혜와진리소식지에 게재된 가정예배로 하나님께 예배하며 남편의 치료와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그 때부터 부인은 남편이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을 회복하고 집에서 가정예배 드리는 그날을 바라보며, 병상에서 남편을 가슴에 안고 하나님께 예배하였습니다. 이 부인의 눈물 어린 기도와 사랑과 정성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병상에 누운 지 5년 만에 회복되어 일어나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되었고, 저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저는 실로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목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몇 해 전 우리 남성봉사연합회 회원들이 건강과 친목도모를 위해 광교산으로 등산을 갔다가 하산하는 길이었습니다. 제가 일행의 뒤편에서 내려오는데 문득 단체로 등산대회를 하는 대신에 함께 모두 시내로 나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고 회의 때 임원 장로님들과 회원들에게 의논을 드렸더니 모두들 좋아하며 협력을 해주셨습니다. 체육대회와 등산대회 대신 연중 세 차례 총력전도대회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전도대회를 통해서 연인원 6만여 명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거룩한 목표를 세우게 하시고, 거룩한 욕심과 열정을 가지고 봉사하게 하시고 그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열심히 전도하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다양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제 오른쪽 사타구니 부근에 혹 주머니가 생겨 병원에서 탈장 진단을 받았습니다.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고, 재발할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구역장 세미나와 남성봉사연합회 세미나 준비 관계로 수술을 뒤로 미룬 채 변함없이 교회에서 봉사하고 나가서 전도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뒤늦게 치료를 받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재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12월, 무거운 짐을 옮기는데 갑자기 허리가 내려앉은 느낌이 들며 통증이 생겨 서 있지를 못하고 손을 들 수가 없어 병원에 갔다가 골다공증으로 척추 뼈가 골절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움직이면 척추가 내려앉을 수 있으니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으라면서, 해외의 세미나에 참석중인 원장선생님이 귀국하는 10일 후에 수술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병원에 누워 있는 동안에 저의 의지와 저의 다리로 땅을 밟고 걸어서 교회를 오가며 봉사하고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인지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10일 후에 재촬영 한 사진을 보더니 기이하게도 뼈가 빨리 붙어서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대신 당분간 약을 복용하고,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조심하여 생활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바로 퇴원을 하고 주일 아침 일찍 교회에 가서 1부예배 시간에 봉사를 하고 시내로 나가서 전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남성봉사연합회 회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가족의 생명도 보호해 주셨습니다. 완도로 귀농한 친척이 잘 손질하여 말린 자연산 복어를 보내주어서 복어찜을 요리하여 저희 온 가족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곧 저와 식구들에게 입 주변이 마비되고 다리가 풀리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모두 복어의 독에 중독되어 아주대 병원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습니다. 주위에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다른 가족은 3일 만에, 저는 4일 만에 무사히 퇴원하였습니다. 퇴원하자마자 저는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전도하며 봉사하였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1∼5) 아멘.




저의 일생을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기회로 삼게 해주시고 충만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면서 전도의 열매를 거두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전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특권이요, 마땅히 행할 의무이자 사명이기에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복음 전하기를 쉬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 저에게 전도에 필요한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저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