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민수기 12장
 ● 찬송 :337장(새찬송 279장)

미리암과 아론은 동생인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자기들도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선지자이므로 모세를 비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비난에도 온유한 태도를 잃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두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엄하게 벌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존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 사회의 질서와 안정을 위하여 여러 가지 권위를 세우셨습니다. 가정에서는 가장에게 권위를 주셨고, 교회에서는 교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자들에게 권위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권위를 존중함으로 평온한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교회 가운데 세우신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여러 권위를 세우시고 교회가 질서정연하게 발전해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이 합당한 권위를 누리고 존경을 받을 때 교회는 은혜롭고 화목한 분위기를 가꾸어 나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서의 권위와 질서를 존중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권위를 존중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