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0년08월09일-주일] 바벨론 제국의 멸망2020-08-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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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이사야 47장
 ● 찬송 : 332장(새찬송 274장)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징계하시기 위해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은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분수에 지나쳐 유다 백성을 심히 학대했습니다. 또 스스로 높은 체하며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차지하려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여 패망케 하셨습니다. 

첫째로,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바벨론이 유다를 업신여긴 것은 곧 하나님을 만홀히 여긴 것과 같았습니다. 그 결과 바벨론은 세계를 호령하던 강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80년을 지탱하지 못하고 메대 바사에게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거역하고 교만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나라나 개인이 있을 수 없습니다(잠 16:18).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항상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하신 성품을 본받는 성도가 됩시다. 

둘째로, 사치하며 방종하는 나라는 멸망을 당합니다. 

구한말에 우리나라는 국력이 미약하여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되었지만, 바벨론은 강한 국력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와 방종에 치우친 나머지 멸망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바벨론의 멸망을 교훈 삼아 이 사회에서 사치와 방종을 몰아내고 경건한 기풍을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 : 삶의 가치와 목표를 오직 하나님께 두고 헌신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