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사기 15장
 ● 찬송 : 390장(새찬송 352장)

얼마 후, 삼손이 화해하려고 아내를 찾아갔더니 이미 그의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분노한 삼손은 여우 삼백 마리의 꼬리와 꼬리를 묶고 그 사이에 횃불을 달아서 블레셋 사람의 밭을 불살랐습니다. 이로 인해 큰 싸움이 일어났는데, 삼손은 나귀 턱뼈 하나로 블레셋 사람 일천 명을 죽였습니다. 

첫째로, 문제의 배후에 있는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삼손은 자기를 배신한 아내와 장인에게 복수하지 않고 모든 블레셋 사람에게 보복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모욕을 당함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욕을 받았다고 여겼습니다. 우리는 불의한 일을 당하게 되거든 그 배후에 마귀의 세력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고 담대한 믿음으로 싸워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삼손이 블레셋 사람 일천 명을 죽인 것은 개인적인 입장에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삼손은 블레셋의 압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건지기 위하여 싸웠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과 싸울 때마다 큰 능력을 주셔서 이기게 해주셨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