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사기 11장
 ● 찬송 : 342장(새찬송 543장)

길르앗 사람 입다는 본래 근면하고 용감하며 신실한 사람이었지만, 기생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이복형제들에게 쫓겨났습니다. 이에 돕 땅에 가서 살았더니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사람들이 입다에게 모여와서 그를 우두머리로 삼고 큰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나중에 입다는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암몬 자손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시지 않으십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치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실 때 외모를 보시지 않으시고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입다와 같이 진실하게 행함으로써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입다가 하나님께 쓰임 받은 것은 그가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장로들에게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붙이시면 내가 과연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고 한 말에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그의 믿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도 굳건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