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무엘상 31장
 ● 찬송 : 379장(새찬송 204장)

사울왕은 블레셋 대군을 맞이하여 용감히 싸웠으나 역부족으로 많은 희생자를 내고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사울왕의 세 아들이 전사하였고, 사울왕도 적군의 화살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울왕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죽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고 스스로 칼 위에 엎드려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첫째로, 사울왕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패망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왕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 못 박아 모독하였습니다. 이번 패배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인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울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다가 실패한 사실을 교훈 삼아 언제나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의 은혜를 잊지 않았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왕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가 블레셋 땅에서 모욕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밤중에 가서 그 시체들을 가져다가 엄숙하게 장사 지내 주었습니다. 이는 전에 사울왕이 암몬 사람들의 손에서 그들을 구해 준 은혜를 잊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우리도 남에게서 받은 은혜를 잊지 말고 보답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형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