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무엘상 23장
 ● 찬송 : 499장(새찬송 433장)

다윗은 사울왕을 피해 다니는 곤란한 처지에서도 자기 동족이 블레셋의 침입을 받게 되자 목숨을 무릅쓰고 싸워서 동족인 그일라 거민을 구출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의 자기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은 극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일라 거민은 배은망덕하여 자기들을 구원한 다윗을 사울왕에게 넘길 마음을 품었습니다. 

첫째로,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나서 행동하였습니다.

사울왕은 다윗이 그일라에 머물러 있음을 알고 그 성읍을 포위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다윗은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물었으며, 하나님은 그일라 사람들이 다윗을 사울왕의 손에 넘겨 줄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한 결과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다윗은 항상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었습니다. 

사울왕이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다윗을 추격하였지만 결코 그를 사로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항상 다윗을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모든 악한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시 121:3).

기도: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