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무엘상 18장
 ● 찬송 : 442장(새찬송 569장)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안겨 주자, 백성들은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사울은 다윗의 신망이 높아질수록 맹렬하게 다윗을 시기하여 그를 죽일 갖가지 계교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하셔서 그때마다 사울왕이 파 놓은 함정에서 벗어나게 해 주셨습니다. 

첫째로, 남을 미워하는 것은 살인죄를 범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울왕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였을 뿐 아니라 의로운 다윗을 미워하여 죽이려 함으로써 그 죄를 더했습니다. 예수님은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고, 형제와 화목치 않은 상태에서 드리는 예배는 열납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 마음속에 미움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사울왕이 다윗을 빠뜨리기 위해 함정을 팠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다윗을 파멸시킬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셔서 어떠한 위기에서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한 결과가 되도록 섭리해 주십니다. 

기도: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형제를 사랑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