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07월09일-토] 번영할 때 가져야 할 자세2022-07-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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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열왕기하 15장
 ● 찬송 : 456장(새찬송 430장)


유다왕 아사랴(또는 웃시야)는 유다 왕국의 중흥을 이룩한 위대한 군주였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이후에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던 유다는 아사랴의 시대에 새로이 번영을 구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도 남다른 열심을 보였고 국가를 통치하는 데도 탁월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번영할 때 겸손한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성전에서 분향하는 일은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이 하는 고유한 직무였습니다. 왕이라 할지라도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데 아사랴는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분향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만사가 순조롭게 될 때일수록 겸손한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선용해야 합니다. 

아사랴 시대의 번영은 유다 왕국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유다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그 기회를 선용하지 못하고 마치 자기들의 능력으로 된 번영인 양 착각하여 자만하고 사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의 번영은 오래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좋은 때를 선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을 돌봐야 하겠습니다. 

기도: 번영할 때 더욱 열심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