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열왕기하 5장
 ● 찬송 : 213장(새찬송 423장)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나라를 구한 공로로 왕을 비롯하여 모든 백성에게 인정 받고 추앙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큰 용사였으나 어느 날 불행하게도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나아만은 그의 아내의 하녀에게서 선지자 엘리사를 만나면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엘리사를 찾아갔고 그의 문둥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첫째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은 다 영적인 문둥병자입니다. 

육신이 문둥병에 걸리는 것은 치명적인 일이지만 영적인 문둥병인 죄에 감염되는 것은 그보다 더 두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원죄에 감염된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아무리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었다 할지라도 아담의 후손인 이상 결국 사망에 이르고 맙니다.

둘째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으면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나아만이 엘리사의 소문을 듣고 찾아가 병을 치료받았듯이, 죄인들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입으면 아무리 추악한 죄인일지라도 정결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의 문둥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얻는 복된 소식을 힘써 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저희를 죄악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