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역대상 9장
 ● 찬송 : 370장(새찬송 330장)

본장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최초의 유대인 귀환자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 중에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과 느디님 사람들이 맨 먼저 언급된 것은 이들이 귀환에 가장 적극적인 사람들이었음을 뜻합니다. 느디님 사람들은 원래 제사장들을 돕는 노예 계급에 속했으나 고국 재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했습니다. 

첫째로, 귀환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무너진 이후 한 번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했으므로 하나님 섬기는 일에 갈급했습니다. 그러므로 귀환자들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를 재정비하는 데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일했습니다. 우리도 주의 일에 열과 성을 다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귀환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협력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는 제사장이 필요한 만큼 문지기도 필요하고 찬양대도 필요했습니다. 또 한편 제물로 바칠 짐승을 잡고 난 뒤에 오물을 치우는 사람도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맡은바 직분은 달라도 그 직분에 충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협력하였습니다. 우리도 주의 일을 할 때에 서로 협력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게 하시옵소서.